선제방역 뚫은 ‘엠폭스’ 충남도 침투...질병관리청 ‘환자 5명’ 추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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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방역 뚫은 ‘엠폭스’ 충남도 침투...질병관리청 ‘환자 5명’ 추가 발표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5.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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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부터 24시간 엠폭스(MPox) 비상 진단 체제 돌입한 충남도에서 5월 1일 감염 환자가 발생됐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엠폭스(MPox)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 진단 체제에 돌입했지만 인수공통감염병 ‘원숭이두창’ 방역은 뚫리고 말았다.
지난해 6월 구내에서 처음 확인된 엠폭스확진자 수는 28일 기준 총 42명이고, 지난달 7일 질병관리청의 6번째 환자부터 이날까지 최근 3주 사이 36명이 확진됐다는 통보에 따라 13일부터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는 선제적 방역에 나섰지만 확진자가 나왔다.
1958년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가 사육 원숭이에서 첫발견된 ‘엠폭스’는 1970년 DR콩고에서 첫 인간 감염사례로 ‘제2급감염병’ 지정 이후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됐다.
당시 두창과 유사한 엠폭스에 대해 중증도가 낮다는 오판과 주로 DR콩고와 나이지리아 지역 발생으로 풍토병 일종으로 방심했다. 그런데 2022년 5월 이후 ‘원숭이 두창’으로 국내에 알려지면서 비풍토 전염병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제한된 경로 감염으로 알려진 ‘엠폭스’는 관리 가능한 질병이라는 안내와 함께 발생 국가 방문력이나 밀접 접촉 의심 환자(피부·성접촉) 등 위험요인 또는 발진 등 엠폭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 접촉(피부 접촉, 성접촉 등)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발진과 발열 등이 주요 증상으로 확인됐지만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고, 환자 모두가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기 때문에 국내에서 밀접 접촉 등 위험 노출력 등에 의해 발생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까지 접촉자 중 의심 증상이 보고된 사례가 없고, 격리 중인 환자도 모두 전반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는 위안을 주고 있지만 앞으로는 반갑다는 인사로 접촉하는 방법은 삼가야 할 것 같다.

질병관리청 국내발생 추정 환자5명 위험 노출력 역학조사

의심 증상 신고자 개인정보 보호약속 적극적인 신고 당부

모르는 사람 밀접접촉 피하고 의심 증상시 타인 접촉금지

엠폭스 의심 증상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나 보건소 신고

충남 43024시간 엠폭스비상진단 돌입 감염환자 발생

1958년 코펜하겐국립혈청연구소 사육원숭이 엠폭스첫발견

1970DR콩고 첫 인간 감염사례에서 2급감염병지정

중앙 및 서부아프리카 농촌 열대우림지역 풍토병으로 간주

아시아지역 2023425일 총9개국에서 215명 감염됐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엠폭스확산방지 24시간 비상진단돌입에 인수공통감염병 원숭이두창에 뚫려

430일부터 24시간 엠폭스(MPox) 비상 진단 체제 돌입한 충남도에서 51 감염 환자가 발생됐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엠폭스(MPox)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 진단 체제에 돌입했지만 인수공통감염병 원숭이두창방역은 뚫리고 말았다.

지난해 6월 구내에서 처음 확인된 엠폭스확진자 수는 28일 기준 총 42명이고, 지난달 7질병관리청의 6번째 환자부터 이날까지 최근 3주 사이 36명이 확진됐다는 통보에 따라 13일부터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는 선제적 방역에 나섰지만 확진자가 나왔다.

1958년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가 사육 원숭이에서 첫발견된 엠폭스1970DR콩고에서 첫 인간 감염사례로 2급감염병지정 이후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됐다.

당시 두창과 유사한 엠폭스에 대해 중증도가 낮다는 오판과 주로 DR콩고와 나이지리아 지역 발생으로 풍토병 일종으로 방심했다. 그런데 20225월 이후 원숭이 두창으로 국내에 알려지면서 비풍토 전염병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뿐만아니라 비풍토국 유럽과 북미 중심 확대 유행 시발로 감염사례와 발생지역이 늘어가면서 20226월 국내 첫 확진 사례 보고 이후 정부를 비롯한 각 지자체가 선제 방역에 나섰지만 현재 충남도는 실패한 상황이다.

해외여행 없어 더 무서운 충남 엠폭스첫 확진자도 국내 발생 추정하에 현재 심층역학조사 진행 중

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첫 엠폭스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이후 림프절과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달 28일 타지역 병원에서 진료받던 환자 검체를 채취했다.

이 병원은 해당 지역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냈고, 연구원은 29일 엠폭스 양성 판정을 내리면서 충남도 내에서도 처음으로 엠폭스(MPox)’ 감염환자가 발생되면서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확진자는 진단 검사를 받은 병원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국내에서 감염됐던 환자처럼 이 확진자 역시 증상 발현 3주 이내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없어 국내 전파 발생 추정하에 역학조사반을 구성,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428일부터 비상 진단체계 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에 나선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7월 검사능력 평가 이수와 검사 장비시약구비 등 진단체계 확립과 5개 전담 병상 및 12명분 치료제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와 달리 주로 피부나 성 접촉 등과 같은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고는 이 감염병은 일상 접촉을 통해 발생될 가능성은 아직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2급 감염병 엠폭스 감염환자는 발열과 얼굴····항문·생식기 부위 발진과 오한·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51일 질병관리청, 국내42번째 엠폭스확진환자 이후 5명환자(#43~#47) 추가 확진환자수 총 47

이 중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4281명과 4291, 4303명으로 41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거주지는 서울 3명과 충남 1, 부산 1명으로 모두 내국인 간 전염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이 같은 증상으로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신고한 사례가 4건이고 1건은 의료기관 신고다.

WHO, 2022년 1월 1일~4월 25일 발표 전 세계 엠폭스발생 현황
WHO, 2022년 1월 1일~4월 25일 발표 전 세계 엠폭스발생 현황

발진과 발열 등이 주요 증상으로 확인됐지만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고, 환자 모두가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기 때문에 국내에서 밀접 접촉 등 위험 노출력 등에 의해 발생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까지 접촉자 중 의심 증상이 보고된 사례가 없고, 격리 중인 환자도 모두 전반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는 위안을 주고 있지만 앞으로는 반갑다는 인사로 접촉하는 방법은 삼가야 할 것 같다.

4월 첫 주 1명 발생 이후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이라 방역 당국은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와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지도 및 안내 등 위험소통 강화를 통해 접촉 전파 차단과 접촉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발진등 엠폭스의심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문의와 모르는 사람과 밀접접촉(피부, 성접촉등) 금지

엠폭스 백신을 비롯한 치료제와 진단 역량을 충분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현 방역 대응 역량으로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서 진료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엠폭스는 제한된 감염경로를 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라고 안내했지만 엠폭스 발생 국가 방문력이나 밀접 접촉 의심 환자(피부·성접촉) 등의 위험요인 또는 발진 등 엠폭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 접촉(피부 접촉, 성접촉 등)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2023425일 아시아지역 총 9개국 215명 감염, 손 악수와 길고양이 야생동물 접촉 주의로봐야 

향후 일일 확진자 발생 현황은 평일 오전 10시경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s://www.kdca.go.kr) 감염병엠폭스(원숭이두창)국내 발생 현황을 통해 신속 공개하고, 주말과 주간 발생 현황은 주 1(월요일 오후) 언론을 통해 안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지난 2022년부터 2023425엠폭스 국외 발생 동향을 보면 111개국에서 87,113명 확진돼 이 중 130명이 사망했다. 202282주차(88~14) 감염된 7,576명 발생 이후 감소하는 추세지만 올 2~3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은 2023425일 총 9개국에서 215명이 발생됐다.

이제는 아시아계로 향하는 추세로 봤을 때 함부로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말고, 특히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는 비풍토병인수공통전염에 대한 주의와 관심 집중은 그 어느 때 보다 각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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