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Dürr’ ‘dSPACE’와 ‘운전자지원시스템’ 검사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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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Dürr’ ‘dSPACE’와 ‘운전자지원시스템’ 검사법 개발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4.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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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첨단 안전장치가 장착된 자동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정기 검사를 위해 독일 기업 dSPACE (디스페이스)와 Dürr(듀어) 혁신 기술 적용에 앞장섰다.이를 위해 시뮬레이션과 검증 전문기업인 dSPACE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 Dürr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시뮬레이션 환경에 적합한 자동차 첨단 안전장치 정기 검사 방법과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VIL(Vehicle-in-the-Loop) 테스트 방법을 응용한 ADAS 기능 테스트 성공 사례를 글로벌 산하 조직인 국제 자동차 검사 위원회(CITA)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첨단 안전장치 장착된 자동차 운전자 지원시스템

정기 검사 혁신기술 독일기업dSPACEDürr적용

첨단 지원 시스템 신뢰성 보장방안 찾는 데 총력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컨퍼런스 한국교통안전공단

VIL(Vehicle-in-the-Loop) 테스트 방법을 응용발표

국내최초 ADAS 기능 테스트 성공한 사례를 발표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뮬레이션환경에 적합한 자동차 첨단 안전장치 정기 검사 방법과 표준 개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첨단 안전장치가 장착된 자동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정기 검사를 위해 독일 기업 dSPACE (디스페이스)Dürr(듀어) 혁신 기술 적용에 앞장섰다.
이를 위해 시뮬레이션과 검증 전문기업인 dSPACE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 Dürr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시뮬레이션 환경에 적합한 자동차 첨단 안전장치 정기 검사 방법과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에 필요한 자금은 김천시와 경상북도가 별도 행사를 통해 참여 업체와 기관 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이를 기반으로 2026년까지 약 50억 원 규모의 지방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은 차선 이탈 경고(LDW)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비상 브레이크 지원(AEB) 등 다양한 기능 제공으로 운전자의 안전을 돕는 시스템으로 사고 및 충돌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도로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하지만 차량 모니터링 기관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신뢰성 보장방안을 찾는 데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자동차 검사 기관과 공급업체들도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했다.

CITA 컨퍼런스에서 VIL(Vehicle-in-the-Loop) 테스트방법 응용한 ADAS 기능 테스트 성공사례 발표

독일 dSPACE와 Dürr 혁신기술 검사장비 첨단 안전장치자동차 정기검사 지원
독일 dSPACE와 Dürr 혁신기술 검사장비 첨단 안전장치자동차 정기검사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VIL(Vehicle-in-the-Loop) 테스트 방법을 응용한 ADAS 기능 테스트 성공 사례를 글로벌 산하 조직인 국제 자동차 검사 위원회(CITA)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Dürr가 특허권을 보유한 VIL 테스트 구성 기반은 검사 차량의 가속과 제동 및 조향이 가능한 x-road curve 섀시 동력계와 dSPACE의 레이더 타겟 시뮬레이터(DARTS·dSPACE Automotive Radar Target Simulator)를 비롯한 차량 동역학 모델(ASM·Automotive Simulation Model), 센서 시뮬레이션 시각화 솔루션(AURELION) 그리고 전체 시스템을 운용하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플랫폼(SCALEXIO)으로 이뤄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현재 가상 테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고, 특히 검사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 ‘레이더 센서에 대한 다양한 기능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활용하는 첨단 안전장치 검사를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 적용도 가능하고 위급 상황에서 정상 동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추가될 예정이다.

테스트에 통과하기 위해서 검사 차량은 VIL 시뮬레이션에서 주어지는 새로운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 비상 제동 장치를 동작시켜야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실제 자동차 정기 검사에 활용될 시스템 개발을 위해 2026년까지 협업 중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될 이번 신규 프로젝트를 위해 dSPACE의 시뮬레이션 및 검증 전문가들과 Dürr의 테스트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실제 자동차 정기 검사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업 중이다.
또한 기존의 초기 VIL 설정이 한국 전역의 테스트 벤치에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추가 개발에 착수할 예정과 더불어 국내 검사 규정도 이에 맞춰 개정될 계획이다.
ADAS 정기 검사 분야의 선도적 견인 역할 중인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대해 유럽과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이 프로젝트 개발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dSPACEADAS VIL 프로젝트 관리자인 아멧 카라두만(Ahmet Karaduman)이번 MOU를 통해 전 세계의 검사 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재현 가능한 테스트 방법 개발이 가시화된 셈이다.

아울러 이 테스트 벤치는 고도로 자동화된 미래 차량 테스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확장 가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ürr의 자회사인 Dürr Assembly Products의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제품 관리자인 카이 쿤(Kai Künne)“dSPACE와의 협력을 통해 Dürr는 혁신적인 테스트 벤치를 제공해 자율주행 기능 사용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의 자율주행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단 안전장치 장착 자동차에 대한 시뮬레이션 테스트 시스템의 자동화 개발의미는 검사 기관과 검사 서비스 제공 업체는 최소한의 공간에서 안정적이고 정확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검사 시스템은 제조업체 시험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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