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동해지진 127건’에 내륙 ‘수도·호남권’등 지진 증가현상에 따른 대책 시급
상태바
10년간 ‘동해지진 127건’에 내륙 ‘수도·호남권’등 지진 증가현상에 따른 대책 시급
  • 교통뉴스 김종훈 생태환경기자
  • 승인 2023.04.27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위원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은 최근 10년간 지진 발생 건수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이지만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증가세가 확인됐다고 한다.
특히 현재 지역별로 높은 편차를 볼 때 지진피해 대응 역량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부터 최근 10년간 리히터 규모 2.0 이상의 국내 지진 발생 건수는 924건 중 524건이 내륙에서 관측되면서 전체의 56.7%로 나타났고, 최근 5년간(2018~2022) 내륙지진 발생 건수는 직전 5년도(2013~2017) 380건에서 144건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한다.
2023년 발생된 동해시 해역 규모 3.5 지진과 규모 2.0 이상 연속지진 7회 발생에서 4월 25일 15시 55분 55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50km 해역(37.86°N, 129.49°E)의 지진 깊이 3.5(ML) / 33km는 최대진도 Ⅰ로 구분돼 16시 00분 통보됐다.
당시 기상청은 지진해일 발생 가능성은 없다는 판단하에 규모(3.5 이상)와 위치(진앙반경 50km)를 기반으로 강원지역에 지진 재난 문자 방송/안전 안내 문자를 송출했다.
아울러 최대진도Ⅰ에 대해서도 아래와 같이 설명했고, 2023년 4월 23일 이후 규모 2.0 이상 진앙 50km 이내 지진이 무려 7차례나 더 발생됐다고 한다.
지진등급Ⅰ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Ⅱ는 지진계에는 기록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낌, Ⅲ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림을 준다.
이만희 의원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광역자치단체 등을 소관으로 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위원으로서 당·정간의 긴밀한 협의하에 향후 범정부적 지진 방재 대응 역량 개선 노력을 다짐했다.

2013년 서해177, 동해127, 남해96건 지진발생

지진 등급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는 정도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만 느낌

건물 위층 현저한 느낌 정지차가 약간 흔들림

1위 경북 지진 발생 건수는 78.3%감소 충북은 폭증

북한 지진도 155건 관측, 충북 지진만 116.6% 급증

이만희 의원 지진 대비 소방구조장비 보유편차심각

발생과 인구대비 지역별 인명 구조장비 조속한 개선

 

 

 

2016년 발생된 기상청 경주지진 자료
2016년 발생된 기상청 경주지진 자료

 

수도권과 일부 지역은 오히려 증가세 지진 현재 지역별로 높은 편차를 볼 때 피해 대응 역량 시급한 개선 필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위원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은 최근 10년간 지진 발생 건수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이지만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증가세가 확인됐다고 한다.

특히 현재 지역별로 높은 편차를 볼 때 지진피해 대응 역량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부터 최근 10년간 리히터 규모 2.0 이상의 국내 지진 발생 건수는 924건 중 524건이 내륙에서 관측되면서 전체의 56.7%로 나타났고, 최근 5년간(2018~2022) 내륙지진 발생 건수는 직전 5년도(2013~2017) 380건에서 144건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한다.

        【최근 10년간 리히터 2.0이상 내륙지진 발생 기상청 현황

2.0이상 지진 경북이 가장 많고, 경남에 이어 전남과 충북 발생 건수는 같다
2.0이상 지진 경북이 가장 많고, 경남에 이어 전남과 충북 발생 건수는 같다

최근 10년간 524건의 내륙지진이 중 2013년에서 2017년 사이 380건이 집중 발생됐지만 이후 2018년에서 2022년 사이 144건으로 236건 감소(62.1%)됐다.

그런데 경기와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과 경남, 충북, 그리고 전남과 전북은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충북의 경우는 6건에서 13건으로 116.6% 증가됐다.

리히터 2.0 이상의 지진 발생은 고층에 있는 사람들이 약간의 흔들림을 인식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한데 이어 해상 지진의 위험성도 전했다.

        【최근 10년간 리히터 2.0이상 해상지진 발생 기상청 현황

경북에 이어 서해상과 동해권을 비롯한 남해로 이어진 해상 지진
경북에 이어 서해상과 동해권을 비롯한 남해로 이어진 해상 지진

지진 발생이 빈번한 해역권 서해177, 동해127, 남해 96건이 최근 5년간 해상 지진 발생 건 감소지진이 가장 많은 해역인 서해에서는 177, 동해는 127, 남해는 96건 순으로 발생된 가운데 최근 5년간 해상 지진 발생 건수도 역시 직전 5년 대비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반대로 북한 지진 발생 관측 건수는 동기간 65건에서 90건으로 3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기와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과 경남, 전남, 전북, 충북은 최근 5년간 지진 발생은 북한 지역처럼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전남은 7건에서 12, 전북은 5건에서 9, 충북은 6건에서 13건의 지진이 발생되면서 충북은 지난해 건물 창문이 깨지는 정도로 흔들린 최대 규모인 리히터 4.1의 지진을 겪은 바 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는 다양한 구조·탐색용 장비들을 구비하는 등 지진 발생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장비 보유 편차가 지역별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청 전국 시·도 소방본부별 대응장비 보유현황

지역별 대응 장비 종류 51.3종, 지역별 대응 장비 보유량 1,308개
지역별 대응 장비 종류 51.3종, 지역별 대응 장비 보유량 1,308개

        【행안부 최근 7년간 사업별 예산 투입현황(예산현액 기준)

지역별 대응 장비 종류 51.3종, 지역별 대응 장비 보유량 1,308개
지역별 대응 장비 종류 51.3종, 지역별 대응 장비 보유량 1,308개

         【소방청 최근 10년간 지진피해 관련 신고접수(출동) 건수

2016년 기준 소방청은 대구, 부산, 경기 순으로 출동했고, 2017년 140번 출동한 경북
2016년 기준 소방청은 대구, 부산, 경기 순으로 출동했고, 2017년 140번 출동한 경북

        【행안부 최근 7년간 사업별 예산 투입현황(예산현액 기준)

지역별 대응 장비 종류는 51.3종, 지역별 대응 장비 보유량은 1,308개
지역별 대응 장비 종류는 51.3종, 지역별 대응 장비 보유량은 1,308개

지진 감소세에도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6·4,400개의 대규모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실제 경북은 최근 5년간 지진 발생 건수가 69건으로 직전 5년 발생 건수인 319건에 비해 78.3%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56·4,400개의 장비를 대규모로 운용하고 있다.

이에 반해 동 기간 지진 발생 건수가 6건에서 13건으로 116.6% 폭증하면서 지난해 23건의 지진피해 관련 신고가 빗발쳤던 충북은 전국 평균(51·1,308) 이하인 50·1,214개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동해상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한 대한민국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어필한 이만희 의원은 지진은 태풍과 달리, 사전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대규모 인명와 재산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특성에 부족함 없는 종합적 대응 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책을 펼치는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지진 대비 예산으로 책정한 38.9억 원을 54.6억 원으로 대폭 늘리는 한편 총괄하는 행정안전부가 시설물의 지진 안전성 확보와 내진 보강 활성화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고, 기상청도 최근 비슷한 지진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지진해일 없는 규모 3.5이상 발생위치(진앙반경 50km) 강원지역 지진 재난 문자 방송과 안내 문자 

2023년 발생된 동해시 해역 규모 3.5 지진과 규모 2.0 이상 연속지진 7회 발생 현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425155555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50km 해역(37.86°N, 129.49°E)에서 발생된 지진 깊이 3.5(ML) / 33km는 최대진도 규모로 1600분 통보됐다.

당시 기상청은 지진해일 발생 가능성은 없다는 판단하에 규모(3.5 이상)와 위치(진앙반경 50km)를 기반으로 강원지역에 지진 재난 문자 방송/안전 안내 문자를 송출했다.

아울러 최대진도에 대해서도 아래와 같이 설명했고, 2023423일 이후 규모 2.0 이상 진앙 50km 이내 지진이 무려 7차례나 더 발생됐다고 한다.

지진발생 위치 및 진도 상세정보

발생 위치와 진도 상세정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