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볼거리많은 ‘두물머리사거리’ 교통안전 위해 ‘대각선횡단보도’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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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볼거리많은 ‘두물머리사거리’ 교통안전 위해 ‘대각선횡단보도’설치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4.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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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안전 최선인 X자형 횡단보도 설치 차선이 적을 경우 사면 통행량 일시 멈춤은???
양평군은 남양주 인접 지역에서 많은 볼거리와 좋은 풍광을 찾아주는 외지 차량 통행과 방문객이 늘면서 사거리 보행 안전을 위해 양서면 두물머리 부근 대각선 횡단보도를 도입했다.
차량 꼬리 물림 현상은 물론 가장 위험한 우회전 위험까지 해결되기 때문에 한마디로 보행인은 안전하다.
게다가 차량 흐름 장해를 최소화하고 보행자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이점에서 추진됐지만 현재 설치되고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 대부분이 다차로 도로에 치중돼 있다는 점을 무시해선 않된다고 판단된다.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하는 X자형 횡단보도 도입

사거리 차들이 다 멈추는 보행 안전은 최고 수준

차량 꼬리 물림 현상은 물론 우회전 위험도 해결

단 차선과 방향마다 통행량이 다른 문제가 게 흠

 

 

‘X’자형 횡단보도는 교차로 사면 차량을 동시 정차시키는 신호체계
‘X’자형 횡단보도는 교차로 사면 차량을 동시 정차시키는 신호체계

 

양평군은 남양주 인접 지역에 자리한 양서면 두물머리는 많은 볼거리와 좋은 풍광을 찾아주는 외지 차량 통행과 방문객이 늘면서 사거리 보행 안전차원에서 대각선 횡단보도를 도입했다.

신호를 받고 건너는 보행자만의 도로를 만들어서 보행인을 보호한다는 개념에서 시작된 대각선 횡단보도는 교차로 사면에 ‘X’자형 횡단보도를 설치해서 모든 차량을 동시에 정차시키는 신호체계다.

차량 꼬리 물림 현상은 물론 가장 위험한 우회전 위험까지 해결되기 때문에 한마디로 보행인은 안전하다.

게다가 차량 흐름 장해를 최소화하고 보행자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이점에서 추진됐지만 현재 설치되고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 대부분이 다차로 도로에 치중돼 있다는 점을 무시해선 않된다고 판단된다.

양평군은 평일에도 복잡하고 주말마다 차량이 밀려오는 양서면 두물머리 교통 해소와 보행자를 분리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는 데 일 석 이조 효과 기대하고 있지만 군민인 필자 생각은 좀 다르다는 의미다.

꼬리물기와 우회전 안전 보장하지만 좁은 도로에 설치되고 있는 회전교차로 문제와 차별돼야

왕복 2차선 정도의 좁은 도로 기능, 다시말해 각각의 외통수 도로에서 한 방향이나 양방에서만 차량들이 몰려들고 나머지 방향 통행량이 널널해도 사면에서 오는 차량을 일시 정지시킨다는 것은 자칫 또 다른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현재 군은 두물머리 사거리를 찾는 많은 방문객이 이용하는 차량 정체가 잦기 때문에, 향후 양평경찰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최적의 신호체계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상황에서 굳이 짚고 넘어가자면 회전교차로설치를 예로 들 수 있다.

도로 폭이 좁고 차선도 1개뿐 인 곳에 설치하고, 어느 한 방향이 거의 직선을 이룬 곳에 끼워 넣듯 설치한 회전교차로는 오히려 위험하고 사고만 부를 뿐 이라는 염려가 앞서지만 기우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로를 건너는 시간을 줄이고 보행신호 시 모든 방향의 차량 신호에 적색신호가 켜지기 때문에 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는 전진선 양평군수는 앞으로도 설치 대상지를 추가 발굴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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