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 거친 혼다 CR-V 출시...20일부터 온라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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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 거친 혼다 CR-V 출시...20일부터 온라인 판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3.04.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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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터보 모델 출시...4,190만원 단일트림
6세대 혼다 CR-V가 국내 공식 출시됐다. 사진=혼다코리아
6세대 혼다 CR-V가 국내 공식 출시됐다. 사진=혼다코리아

6세대 혼다 CR-V가 국내 출시됐다. 11일부터 국내 혼다 자동차 전시장에서 만나보고 시승할 수 있으며, 20일부터 온라인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혼다 CR-V는 혼다 특유의 주행성능과 기본기, 실용성을 무기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셀러다. 6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모델은 스타일이 크게 바뀌었고 차체 크기도 커져 중형급의 실내공간도 확보했다.

국내 첫 출시 모델은 1.5 터보엔진이 적용된 ‘올 뉴 CR-V 터보’다. 혼다 고유의 가변밸브 컨트롤 시스템인 VTEC 기술이 적용된 1.5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190ps, 최대토크 24.5kg·m의 힘을 내면서 저공해 3종 인증도 받았다. 호불호가 갈렸던 무단변속기는 변속기 특유의 벨트소음이 개선됐다.

직선이 강조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진=혼다코리아
직선이 강조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진=혼다코리아

직선 위주의 시원한 라인을 모티브로 한 외관은 도회적인 이미지와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동시에 갖춘 것은 물론 당당한 풍채도 느낄 수 있다. 직선 모티브의 외관은 실내 디자인에도 이어져 깔끔하게 정리된 레이아웃으로 실용성이 뛰어나다.

트렁크의 기본 적재 공간은 동급 최대인 1,113L로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고, 카고 플로어 리드를 2단으로 조절 가능하다.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L까지 확장돼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 75mm, 휠 베이스는 40mm 커진 차체는 혼다의 독자적인 안전 차체 설계 기술인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차체 구조가 적용됐다. 10 에어백도 기본이다.

새로운 차체설계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레그룸을 확보했고, A 필러와 후드 형상을 최적화해 강성개선과 시야확보를 동시에 잡았다.

혼다의 주행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은 시야각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를 적용하고, 레이더도 120도까지 인식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성능이 향상됐다.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카메라로 차선을 감지하여 정지상태부터 작동하는 조향 보조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TJA, Traffic Jam Assist) 기능과 10km/h 이하의 저속 주행 시, 차량 앞·뒤에 있는 물체를 감지하여 구동력을 제어하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도 추가됐다.

‘올 뉴 CR-V 터보’에는 원격 차량 관리 서비스인 ‘혼다 커넥트(Honda Connect)’기능도 탑재된다. 앱을 통해 차량관리와 24시간 콜센터 연결이 가능한 이 서비스는 구입 후 5년 간 무료로 제공된다.

1.5 터보 단일트림으로 4,190만원에 온라인 판매된다. 사진=혼다코리아
1.5 터보 단일트림으로 4,190만원에 온라인 판매된다. 사진=혼다코리아

‘올 뉴 CR-V 터보’의 가격은 4,190만원(VAT 포함)이며, 색상은 플래티넘 화이트 펄(Platinum White Pearl), 메테로이드 그레이 메탈릭(Meteroid Gray Metallic), 크리스탈 블랙 펄(Crystal Black Pearl) 총 3가지로 판매된다. 메테로이드 그레이 메탈릭의 경우 인테리어 컬러를 그레이, 블랙 중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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