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비행체의 안전운항을 위한 기술개발에 강소기업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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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비행체의 안전운항을 위한 기술개발에 강소기업들 나선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3.04.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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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트리이노베이션-볼트라인, 3D 맵 기술개발 MOU 체결
테그트리이노베이션과 스카일라가 UAM을 위한 3D 지도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사진=스카일라
테그트리이노베이션과 스카일라가 UAM을 위한 3D 지도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사진=스카일라

3D 맵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테크트리이노베이션과 UAM 기체 개발 업체인 볼트라인이 UAM 관련 콘텐츠 사업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업은 이 자리에서 UAM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정확한 공간정보를 만드는 일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UAM 산업 분야와 타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공간정보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에도 상호협력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테크트리이노베이션은 하이퍼 리얼리즘 기반의 독자적인 그래픽 제작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기업으로, ‘PSM(Photogrammetry Software Mapping)’ 방식의 3D 스캐닝 등으로 공간정보 시각화를 구현하는 기술을 통해 실제 지도를 바탕으로 한 입지정보제공 기술 및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완성된 고정밀/고해상도 3D 맵(Map)은 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UAM, 자율주행, 군사훈련 및 교육, 재난 및 재해, 도시계획 등 분야에 다채롭게 활용될 수 있다. 더불어 구현된 시각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커스텀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며, 단일건물 또는 부분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여 유지보수, 관리 시 발생 비용도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국내 UAM 기체 개발의 선두주자인 볼트라인 역시 2025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 실증사업(K-UAM) 그랜드 챌린지에 항공기, 기체 부문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3년에 걸쳐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시연 행사에서 최대 이륙중량 300kg급의 기체 스카일라의 안정적인 비행을 선보일 정도로 국산 기체 개발의 새 장을 연 국내 UAM 기체 분야의 선두주자다. 스카일라는 4인승, 이륙중량 2.1톤의 기체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면의 도로 위를 달리는 육상교통수단과는 달리 하늘을 날아다니는 도심항공모빌리티는 보다 정밀한 지도정보가 필요하다. 공간 정보를 3D로 스캔에 담아내고, 이를 구현해 길을 알려주는 시스템은 복잡한 UAM 항로의 안전 확보에 필수 기술이다. 새로운 교통수단을 개발하고, 이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강소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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