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관계당국 협업 통해 하반기부터 실시
고속도로 휴게소 먹거리에 대한 원산지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원산지표시 관리강화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이후 휴게소 이용객 및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판매음식에 대한 고객신뢰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코로나 이전 1조 4천억원에 달하던 휴게소 매출액은 1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1조 2천억원대를 회복했다.
공사는 총 1,645개의 휴게소 음식판매점을 대상으로 원산지관리 주관부처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관리체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원산지표시 의무준수를 위한 열린매장, 푸드코트의 원산지 표시판 표준안을 5월까지 마련하며, 휴게소-농관원과 협업으로 재료 입고에서 판매, 사후관리까지 운영 전반의 원산지 상시관리 체계를 수립한다.
또한, 사전에 선발된 명예감시원과 함께 휴게소 음식판매점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며, 하계휴가철․명절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농관원과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이밖에도 휴게소용 영상 교육자료, 주요 FAQ를 배포하여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휴게소 내 전광판을 활용해 원산지표시 제도를 고객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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