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기온 오늘 서울 벚꽃 개화...2022년보다 10일 빠르고, 평년 14일빠른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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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기온 오늘 서울 벚꽃 개화...2022년보다 10일 빠르고, 평년 14일빠른 개화
  • 교통뉴스 김종훈 생태환경기자
  • 승인 2023.03.25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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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올해 서울 전역 벚꽃이 지난해보다 10일 빠르고, 평년대비 14일 이나 빠른 25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4월 4일보다 10일 빠르고, 평균을 유지하던 4월 8일보다 14일 빨라진 것으로 오늘 만개한 벚꽃은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지만 현재 까지 가장 빨랐던 해는 2021년 3월 24일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서울의 대표적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를 표본화한 개화 기준 관측 표준목은 아직 잠에서 덜 깨 개화하지 않았지만 3월에 높아진 기온 특성은 서울 종로구 송월길 52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 기준 서울 벚꽃 개화 판단에서 여의도가 약간 늦어진 것이다.
하지만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하였고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을 기준으로 관측하고 있다.

서울 전역 벚꽃 개화 지난해보다 10일 빨라졌다

평년대비 14일빠른25일개화 2022년보다10일빨라

지구온난화, 만개 벚꽃 역대 두번째로 앞당겼나?

현재까지 가장빨랐던 해는 2021324일기록

대표적 벚꽃 군락 단지 여의도 윤중로 벚꽃 잠자

표본화한 개화 기준 관측 표준목 아직 개화안 해

 

 

서울기상관측소의 벚꽃 개화 사진(좌 전경, 우 근접)
서울기상관측소의 벚꽃 개화 사진(좌 전경, 우 근접)

25일 토요일 벚꽂 개화는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지만 가장 빨랐던 해는 2021324일이다

기상청은 올해 서울 전역 벚꽃이 지난해보다 10일 빠르고, 평년대비 14일이나 빠른 25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44일보다 10일 빠르고, 평균을 유지하던 48일보다 14일 빨라진 것으로 오늘 만개한 벚꽃은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지만 현재까지 가장 빨랐던 해는 2021324일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서울의 대표적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를 표본화한 개화 기준 관측 표준목은 아직 잠에서 덜 깨 개화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지난해에 비해 올 벚꽃 개화가 빨라진 원인을 분석한 기상청은 이달 3월 기온이 2022년보다 더 높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월과 3월의평균기온과 일조량이 늘어나면서 동면에서 일찍 벚꽃을 깨웠다
2월과 3월의평균기온과 일조량이 늘어나면서 동면에서 일찍 벚꽃을 깨웠다

3월에 높아진 기온 특성은 서울 종로구 송월길 52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서울 벚꽃 개화를 판단하다 보니 여의도가 약간 늦어진 것이다.

하지만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하였고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을 기준으로 관측하고 있다.

표준목 임의의 한가지에 세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개화, 만발은 한나무에 80% 이상 꽃 의미

여의도 윤중로 벚꽃 군락지 관측 장소
여의도 윤중로 벚꽃 군락지 관측 장소

기상청이 판단하는 벚꽃 개화 기준은 표준목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활짝 핌(개화)으로 보기 때문에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7높았던 2월은 일조시간도 28.9시간 길어졌고, 324일까지 평년 대비 평균기온까지 3.9높아진 가운데 일조시간도 20.5시간 많아진 현상이 올 벚꽃 개화가 평년보다 빠르게 한 거다.

벚꽃이 만개함을 뜻하는 활짝 핌(만발)은 임의의 한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의미한다.

         【2월과 3월 서울 평균기온 및 일조시간

2월과 3월의 평균기온과 일조량이 늘어나면서 동면에서 일찍 벚꽃을 깨웠다
2월과 3월의 평균기온과 일조량이 늘어나면서 동면에서 일찍 벚꽃을 깨웠다

따라서 기상청이 날씨 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과 철쭉 군락지 개화 현황 정보를 전달하는 서울 벚꽃 개화일만발 일은 다음과 같다.

         【서울지역 벚꽃 개화일과 만발 일자

1997년부터 2012년 만발미관측 개화일과 만발일 평년값은 개화4월8일, 만발4월10일
1997년부터 2012년 만발미관측 개화일과 만발일 평년값은 개화4월8일, 만발4월10일

서울보다 늦은 경기도 벚꽃 개화도 3~10일 빨라진 가운데  3월 말 부천과 안성 봉오리터져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도 경기도내 벚꽃 개화가 3월말 부천과 안성을 시작으로 4월초 양평과 여주지역에 벚꽃(왕벚나무)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경기도 지역 벚꽃이 평균 411일경 개화한 것에 비해 올해는 3~10일 빨라진 것이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28일부터 산지에서 직접 꽃눈의 갈색 비늘이 벗겨지는 것을 관찰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벚꽃 개화 날짜를 26일 발표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3월 마지막 주 안성(서운산), 부천(원미산)을 시작으로 41~2일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오산(물향기수목원), 안양(수리산), 남양주(축령산), 그리고 48~9일 광주(남한산성), 김포(수안산), 양평(용문산), 여주(황학산수목원)에서 왕벚나무 개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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