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도미니카 국책 관광단지 관문공항 건설 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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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도미니카 국책 관광단지 관문공항 건설 사업 협약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3.03.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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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대통령실과 카리브해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 약속
진에어는 23일부터 3월의 딜라이트 팝업스토어 진행, 할인
21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정부청사에서 열린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 사업을 위한 협약식에서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왼쪽부터 2번째), 호엘 산토스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실 장관(왼쪽부터 3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21일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실과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 사업은 도미니카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약 3조 원(22억 달러) 규모의 ‘페데르날레스 관광단지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개발 예정지는 페데르날레스주 남쪽 카리브해 인근 지역이다.

협약식에는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호엘 산토스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실 장관, 시그문드 프레운드 민관투자협력청장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정부간(G2G) 수출계약 방식으로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으며, 도미니카 측은 신공항 건설 부지를 확보하고,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공사에 제공하며, 공사는 기술적·재무경제적 분석과 최적의 자금조달 방안 수립·제안등 사업 타당성조사를 수행한다.

공사는 지난해 9월 도미니카공화국 공항청과 MOU 체결 이후, 도미니카 대통령실·민관투자협력청·외교부와 사업 관련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이달 초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타당성조사 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포스코건설과 함께 타당성조사 수행 등 정책지원을 하고 이후 진행되는 신공항 건설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윤형중 사장은 “공사는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 사업을 통해 남미에 집중된 해외사업 진출을 중미지역까지 확대하는 대표사례로 만들 것”이라며,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진에어는 동남아시아와 괌 노선 대상으로 3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23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모션의 탑승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며 인천발 ▲괌 ▲세부 ▲클락 ▲다낭 ▲나트랑 ▲방콕 ▲푸켓 ▲코타키나발루 등 8개 노선, 부산발 ▲괌 ▲세부 ▲클락 ▲다낭 ▲방콕 등 5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대 10%의 딜라이트 운임 할인이 제공되며, 이용객은 진에어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코드를 활용하면 된다.

또한 신라면세점과 협업해 온·오프라인 멤버십 업그레이드, 최대 1천만원의 온라인 적립금, S.리워즈 등의 제휴 혜택이 준비됐다. 항공과 면세 결합을 통해 탑승객은 만족도 높은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현대카드 이용객은 진에어 온라인 채널에서 최종 금액 기준 3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M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현대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누구나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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