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협 정기총회 & 한차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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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협 정기총회 & 한차인 시상식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3.03.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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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정비기술인을 위한 모임
 
 
 
한차협 정기총회 & 한차인 시상식
대한민국 정비기술인을 위한 모임
 
 
우리나라 자동차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 정비 기술인들이 모여 만든 한국자동차정비기술인협회가 18번째 정기총회 및 한차인상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화상회의로만 진행되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려 더욱 뜻 깊었는데요. 임원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정기총회가 열렸고, 이후 협회 회원과 외부 초청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2023 한차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결산 보고와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이 이뤄졌습니다. 또한 한국지엠자동차에서 정비교육책임자를 역임했고, 협회 미래기획실장을 맡았던 조규호 실장이 신임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양승주 르노코리아자동차 기장은 협회 교육전문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총회가 끝나고 한차인상 시상식에 앞서 한차협 윤병우 회장은 행사를 찾은 국회 이명수, 홍성국, 최승재, 안규백 의원에게 자동차 정비업계 관련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습니다.
 
건의서에는 자동차 정비분야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도입, 중고차 시장 개선을 위한 자동차 성능·상태점검제도 개선에 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자동차정비를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 온 외국인력 연수생이 합법적으로 국내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외국인 정비근로자 고용제도 도입안은 외국인 불법체류 문제도 해결하면서 만성적인 정비업계의 고용난을 해소할 묘안이라는 것이 업계 현장의 의견입니다.
 
또한 만성적인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한 유일한 대책은 중고차의 상태와 성능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진단해 공유하는 것이라는 해법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자동차정비분야와 협회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이상근 현대자동차 주임기사에게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이 수여됐고, 노용규 한가온서비스 센터장과 문병준 씨앤티컴퍼니 대표에게는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표창이 주어졌습니다.
 
한차인상 대상에는 고훈국 서울자동차고등학교 부장교사, 봉사상에는 김성환 현대자동차 사원, 기술상은 김영배 카뷰 대표, 교육상은 양승주 르노코리아자동차 기장,
최우수성능점검자상에는 박정현 협회 소속 BK자동차진단 소장이, 최우수보증수리점상은 로드모터스 이준영 대표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그 동안 한차협 발전과 자동차정비인 양성 및 올바른 중고자동차매매문화 형성에 기여한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과 성백환 카몬스터 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협회 윤병우 회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Q.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열린 총회 소감은?
 
A. 우리가 모두 겪었던 고난의 시절이었죠. 겨울은 봄을 꼭 데리고 온다고 하지 않습니까? 2023 계묘년에는 새봄을 맞이해서 활짝 열린 마음으로 직접 만나서 3년 만에 정기총회와 한차인상 시상식을 갖게 됐습니다. 모두가 무탈하게 건강하게 만나서 가장 기쁘고요. 우리 한차인들이 더욱 용기를 내서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한 첫걸음을 떼는 시작이 안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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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A. 코로나 팬데믹도 그렇고 경제가 어려운 시국에 우리 기술인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 자기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한 자랑스러운 한차인에게 시상식을 갖게 되어 기쁘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람이 운전할 필요가 없는 자율주행 기술이 개발되고 친환경차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자동차를 정비하려면 사람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한차협은 이런 중요한 사람들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교통뉴스 류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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