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2부지사, 경기도형DRT ‘파주 똑 버스’ 9개 시·군 96대 확충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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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2부지사, 경기도형DRT ‘파주 똑 버스’ 9개 시·군 96대 확충논의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2.2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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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2021년 12월 28일부터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똑 버스(경기도형 DRT)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년간 10대의 똑 버스 차량을 통해 약 3만 1,357명의 유료 회원을 모집한 가운데 총 26만 2,369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파주 운정신도시의 인구수 25만여 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운행노선이 정해진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이 승객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승객이 전용 스마트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 버스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 산출해서 안내한다.
안내받은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승차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같은 시간대 유사한 경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서 합승하는 게 똑 버스의 특징이다.

오후석행정2부지사, 파주 똑버스(경기도형DRT) 점검

지난 1년간 시범사업 성과 보고, 파주 똑 버스 확대

인공지능이 승객수요 맞춰 실시간 최적의 이동경로

1년간 10대 똑 버스 262,369명 승객을 수송했다

10대 똑 버스 15대 증차로 이용객 대기시간 줄이고

상반기까지 9개 시·군 똑 버스 96대 확대 도입 예정

고령자위한 전화 호출할 수 있는 유선 콜기능추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8일 파주 운정 신도시를 찾아 파주 똑 버스(경기도형 DRT,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과 김수영 현대차 상무, 똑 버스 운영 관계자 등과 함께 지난 1년간의 시범사업 성과를 듣고, 직접 똑 버스에 탑승해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보완 및 발전 방향을 찾았다.

똑 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 도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DRT서비스 MaaS사업 플랫폼시장 현대차 셔클 굳건한 파트너십구현 (사진=현대차)
DRT서비스 MaaS사업 플랫폼시장 현대차 셔클 굳건한 파트너십구현 (사진=현대차)

운행노선이 정해진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이 승객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승객이 전용 스마트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 버스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하차 시간을 실시간 산출해서 안내한다.

안내받은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승차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같은 시간대 유사한 경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서 합승하는 게 똑 버스의 특징이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탈 수 있는똑타연말택시·지하철와 시·군 등 대중교통 연계 시도

경기도는 지난 20211228일부터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똑 버스(경기도형 DRT)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년간 10대의 똑 버스 차량을 통해 약 31,357명의 유료 회원을 모집한 가운데 총 262,369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파주 운정신도시의 인구수 25만여 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뿐만아니라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지난달 7일부터 수요응답형 버스(DRT)와 공유 개인형 이동 장치(PM)등 교통수단 호출과 예약·결제를 묶은 애플리케이션() 통합교통플랫폼 똑타도 출시했다.

경기도와 공사가 지난 2021년부터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경기도 통합교통정보 서비스로 운용되는 현대자동차 앱 개발 추진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익 앱을 출시했는데 바로 이 똑 타에도 똑똑하게 타다는 의미가 있다.

경기도와 교통공사가 2월 7일 가동하고 있는 통합교통 플랫폼 ’똑 타‘
경기도와 교통공사가 2월 7일 가동하고 있는 통합교통 플랫폼 ’똑 타‘

지난 2021년부터 파주 운정에서 운행되고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똑 버스’ 10대와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전동킥보드(PM) 13천여 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에 최대 5명까지 호출할 수 있고 등록된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대중교통 환승할인도 적용되는 똑 버스를 올 상반기까지 8개 시·군에서 똑 버스 서비스 확대한다고 했다.

15대 증차로 이용객 대기시간 줄이고, 상반기까지 9개 시·군 똑 버스 96대 확대 도입 예정

한마디로 이런 기반 위에 세워진 파주시 운정신도시 똑 버스 시범사업은 큰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운행차량을 기존 10대에서 15대 증차를 통해 똑버스 이용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빠른 교통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올 상반기까지 9개 시·군에 똑 버스 96대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 파주(운정, 10)에 더해 314일 안산(대부도, 4)을 시작으로, 평택(고덕, 15), 고양(식사·고봉, 7), 화성(동탄, 15, 향남, 5), 수원(광교, 10), 하남(위례·감일, 6), 양주(옥정, 10)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남양주는 오남·진접·수동·별내 등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화 호출 유선 콜기능도 추가하여 14대의 농촌형 똑 버스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똑 버스는 수도권 교통체계를 고려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으로 갈아탈 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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