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 올해 노인 교통사망사고 감소총력

초고령사회 맞춤형 노인 교통안전 특별대책 추진

758개노인보호구역 보행환경과 교통안전시설점검

보행사고다발지역 순찰강화, 교통약자주거지 안내

소방설비(자동화재탐지설비, 경종, 방송설비등)확인

충남보환연 화재골든타임대응훈련 심폐소생술(CPR)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노인 교통 사망사고 감소에 초점을 맞춘 노인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마련했고,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홍성소방서 내포119안전센터와 연구원 내에서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232명으로 21년보다 15.3% 감소하였으나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가 121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2.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힌 자치경찰위원회가 노인 교통 사망사고를 감소하는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마련한 거다.

지난 1월 정기회의시 도 경찰청장에게 요청한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 추진을 위해 도로 관리기관과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교통연수원,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특별대책 수립을 의결했다.

오늘 제36차 정기회의에서는 충남경찰청으로부터 ‘노인 교통 사망사고 감소 종합대책’ 안건을 보고받은 위원회는 지역별 여건에 맞추어 촘촘한 맞춤형 대책을 유관 기관과 함께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주요 추진내용은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와 노인 교통 사망원인 분석에 따른 예방대책 △차도와 인도 구분 차폐 등 교통안전시설 확충 △찾아가는 홍보교육 실시 △노인 운전자 맞춤형 계도 활동 등이다.

구체적 실천방안으로는 시·군과 도내 758개소 노인보호구역 내 보행환경과 교통안전시설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통해, 감속운행 유도와 보행자 통행로 확보, 야간 시인성 개선 등 교통 안전시설물을 보강할 계획이다.

3월과 농번기 사고가 빈발하는 9월에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 집중적으로 실시 예정

또한 노인들의 통행이 잦은 구간은 추가 노인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관리하는 한편, 도내 경로당 285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동영상을 활용한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을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연수원과 실시한다.

특히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 봄철 활동 증가로 노인 운전자 사고가 많아지는 3월과 농번기 사고가 빈발하는 9월에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5월과 10월을 집중 홍보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띠와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 활동을 통해 고령 운전자가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야간 취약시간대와 보행자 사고다발지역은 순찰을 강화하고, 노인 등의 교통약자 발견 시에 교통약자를 주거지 등 안전한 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안전 귀가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수립된 ‘봄 행락철 교통 안전대책’ 추진을 의결해 도 경찰청장에게 지휘를 요청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관계기관 합동 안전시설 점검으로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축제장행락지 등 혼잡지역 교통 소통관리 △사고 요인별 맞춤형 현장 단속 △봄철 졸음운전 경각심 제고 홍보 강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안전 계획 수립 및 안전 활동 강화 등 5개 시책의 세부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토록 했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 홍성소방서와 골든타임대응 심폐소생술(CPR) '합동훈련’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원 내에서 홍성소방서 내포119안전센터와 골든타임 확보와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목적을 둔 무 각본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무기 등을 설치해 실제 화재 상황을 재연한 이번 훈련의 주요 내용은 소방설비(자동화재탐지설비, 경종, 방송설비 등)의 정상 작동 여부와 화재전파, 화재 대피, 소화 시설을 활용한데 있다.

초기 화재진압과 소방통로 확보, 부상자 구조 등 자위소방대 역할 및 행동 요령 점검을 비롯한 실험실 내 156개 화학 약품에 의한 응급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에서 애니 인형을 실습 상대로 자세 교정과 압박 강도, 제세동기 사용법, 흉부압밥상지거상법 등을 체험했다.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