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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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02.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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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출력 306PS, 후륜 전기모터 탑재한 4륜구동 시스템
전기모드로 최대 63km 주행∙∙∙PHEV 전용 주행모드 적용
토요타코리아가 RAV4 PHEV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코리아가 RAV4 PHEV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코리아가 올해부터 출시되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의 첫 주자로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했다.

RAV4는 1994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크로스오버 SUV 시장을 개척해온 모델로, 현행 모델은 5세대다. RAV4는 픽업트럭을 제외하고는 미국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승용차이기도 하다.

5세대 RAV4는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 컨셉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TNGA 플랫폼을 통한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으로 지난 한 해 토요타코리아 전체 판매량 중 약 40%를 차지한 토요타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이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효율성과 실용성, 전기차의 충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모델로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장거리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시는 고객에게 적합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E-부스터(Booster) 컨셉으로 개발되었으며 배터리 충전을 통한 EV 주행과 토요타 특허 직병렬식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가솔린 주행이 모두 가능한 모델이다.

특히 합산 최고출력이 306마력에 달하며, EV모드로는 국내 인증기준 63km를 달릴 수 있어 순수 전기모드로 일상 출퇴근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후륜에는 54마력 상당의 모터가 추가돼 4륜구동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가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스포티한 감성에 디테일을 더한 내∙외관 디자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특화된 4가지 주행모드, 더욱 업그레이드된 예방 안전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Toyota Safety Sense)’ 등이 추가됐다.

토요타 커넥트는 LG U+의 U+ DRIVE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안내해 주는 통신형 내비게이션, 무선 통신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 팟캐스트, 모바일TV, U+스마트홈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네이버 클로바(NAVER CLOVA)’와 연동되는 AI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실내 온도 변경 등 다양한 기능을 목소리만으로 조작할 수 있다. 차량 관리를 위한 기능으로 소모품 교환 및 점검시기 자동안내가 제공되며, 사고 시의 긴급출동서비스도 디스플레이 화면의 버튼을 통해 손쉽게 호출할 수 있어 고객의 편리한 사고처리를 돕는다.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기능에는 교차로 긴급제동과 긴급조향 어시스트가 추가돼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또한 크루즈 컨트롤을 시행하면 굽은 길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DRCC기능도 추가됐다.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는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격은 5,570만원(개별소비세 3.5%)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이번 런칭을 기념하여 2월 26일부터 전국 토요타 딜러 전시장에서 새롭게 출시된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전 모델 시승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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