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정비사업 107억’지원...스마트병원누락 양평군 ‘지역응급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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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정비사업 107억’지원...스마트병원누락 양평군 ‘지역응급실’ 촉구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2.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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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개 도시정비사업과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에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107억 5천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는 지난 2021년 42억 원 지원을 시작으로 2022년 88억 원 등 2012년부터 11년간 총 220개 사업에 368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도내 시·군 수요조사에서 선정된 올 도시정비사업과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에서 사업자금 확보가 어려운 사업 초기 소요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기본·정비계획수립 용역비와 안전진단 중심으로 노후 단독주택 150채 집수리를 지원한다.
양평에는 노후된 양평병원 1개소와 국토부가 응급실 개소를 약속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있지만 이 ‘교통재활병원’은 현재까지 진료가 아닌 교통사고 환자에 필요한 재활치료만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종합병원급 신축과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서비스 기대와 요구를 동시에 높아진 군민은 응급병원 운영 약속 불이행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경기도 2012~2022220개 사업 368202288억원

경기도 올해 소규모주택 정비 등 15개사업 107억원지원

대학병원과 비대면 협진하는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구축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과 이천, 안성, 의정부, 파주, 포천

전진선 양평군수, 국토교통부장관 만나 응급실 신설논의

응급실운영 약속어긴 교통재활병원교통사고재활치료만

응급의료 시설부족으로 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 못받는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시·군 수요조사 기반으로 선정한 올해 15개 도시정비사업과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에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107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고, 양평군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응급실 신설 및 의료서비스 개선 등 관련 사항들을 논의했다.

먼저, 2012년부터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성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은 군별 기본·정비계획 수립과 안전진단, 빈집정비, 사용 비용, 소규모 주택 정비, 단독주택 집수리 사업 등을 대상으로 설치·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2012년부터 11년간 총 220개 도시정비사업 사업에 368억 원 지원
경기도 2012년부터 11년간 총 220개 도시정비사업 사업에 368억 원 지원

202142억 원 지원을 시작으로 202288억 원 등 2012년부터 11년간 총 220개 사업에 368억 원을 지원한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시·군 수요조사에서 선정된 올 도시정비사업과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에서 사업자금 확보가 어려운 사업 초기 소요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기본·정비계획수립 용역비와 안전진단 중심으로 노후 단독주택 150채 집수리를 지원한다.

사업별 지원 내용은 기본계획 3(93천만 원) 정비계획 6(4억 원) 빈집정비 1(3천만 원) 안전진단 1(17천만 원) 사용 비용 1(8천만 원) 소규모 주택정비 2(국비 포함 86억 원) 단독주택 집수리 1(54천만 원) 등이다.

 

경기도 6개 병원 ICT활용 '스마트 시스템'구축
경기도 6개 병원 ICT활용 '스마트 시스템'구축

의사 육안으로 확인 어려운 이미지 인공지능이 찾아주고, 비대면으로 대학병원과 협진 '스마트병원'

이와 아울러 올 연말까지 의사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진단 요소를 인공지능이 보조하고, 필요할 경우 비대면으로 대학병원과 협진을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 구축한다.

스마트병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적용한 병원을 말한다. 한마디로 인공지능이 의사 육안으로 확인 어려운 이미지 대신 찾아주고, 비대면으로 대학병원과 협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기반 시스템이다.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의 한국판 뉴딜 과제인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사업으로 확보된 국·도비 26억 원을 바탕으로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개인별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필요시 맞춤형 의료 시행으로 저렴한 비용과 높은 접근성에 안전성 보장 등이 장점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진단 보조시스템 구축 비대면 협진 시스템 및 통합관제 시스템 구성 모바일 자동 수납시스템 및 재고관리시스템 구축 의료간호 업무 자동화 및 자동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4개 분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혜택 못받는 응급의료시설 열악하고 부족한 양평군지역 환자들 타지역 찾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응급의료 취약지인 양평군은 관내 발생 응급환자와 재난에 의한 대량환자 발생 때 신속한 응급조치와 치료를 위한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거주 군민 수는 계속 늘고 있는 현안 문제점 해결에 전진선 양평군수가 국토교통부를 찾았다.

국토국토부장관에게 종합병원급 응급의료서비스 기대 설명한 양평군수
국토국토부장관에게 종합병원급 응급의료서비스 기대 설명한 양평군수

하지만 시 승격을 고대하는 양평군 의료기관은 현재 노후된 양평병원 1개소와 국토부가 응급실 개소를 약속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있지만 이 교통재활병원은 현재까지 진료가 아닌 교통사고 환자에 필요한 재활치료만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종합병원급 신축과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서비스 기대와 요구를 동시에 높아진 군민은 응급병원 운영 약속 불이행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국토부장관 만난 전진선군수 응급실 운영 약속 어긴 교통재활병원은 교통사고 재활치료만 하는 곳

이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응급실 신설 및 의료서비스 개선 등 관련 사항들을 논의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 응급 의료기관으로 양평병원이 있지만 원활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큰 수술이나 치료를 위해서는 인근 지자체로 이동해야 하는 실정을 토로하는 양평군민들의 요구와 지역 의료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국립교통재활병원 내 응급실 신설과 진료과목 확대 등 군민들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양평군의 요청사항들을 건의했다. 아울러 전 군수는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국립교통재활병원 등 관계 기관과의 적극 협의를 통해 국립교통재활병원 응급실 신설과 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 제공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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