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알론소의 애스턴마틴 F1 머신 'AMR2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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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알론소의 애스턴마틴 F1 머신 'AMR23'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3.02.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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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에 복귀하는 애스턴마틴 창립 110주년 맞아
애스턴마틴이 올시즌 F1 머신 AMR23을 공개했다. 사진=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이 올시즌 F1 머신 AMR23을 공개했다. 사진=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이 110주년 기념 특별 로고를 새긴 F1 경주차 'AMR23'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이 출전할 2023년 FIA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십은 창립 110주년을 맞는 전통의 명가 애스턴마틴의 역사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스턴마틴 110주년 기념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애스턴마틴의 홈 서킷인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이번 영국 그랑프리는 애스턴마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기념할 주요 행사다.

이 외에도 2023년은 애스턴마틴이 차세대 스포츠카를 처음 선보이면서 고성능 럭셔리 차량의 시대를 새롭게 주도하는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올시즌 애스턴마틴 F1은 굳건한 입지를 자랑하는 레이서 랜스 스트롤(Lance Stroll)과 포뮬러원 월드챔피언을 2번 차지한 전설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lonso)가 팀을 이룬다. 이들이 탈 'AMR23'의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날개문양이 들어간다.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는 그래픽과 날개문양 로고가 들어간다. 사진=애스턴마틴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는 그래픽과 날개문양 로고가 들어간다. 사진=애스턴마틴

올해 중으로 영국 실버스톤에 37,000m2의 규모를 자랑하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카그너전트 포뮬러원 팀의 F1 캠퍼스 구축 첫 단계가 완료된다. 이 캠퍼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며, 최첨단 윈드 터널 및 시뮬레이터 제작을 통해 레이싱 머신은 물론 양산차 개발에도 나서게 된다. 차세대 라곤다 라인이 이곳에서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뮬러원 레이싱은 애스턴마틴이 대중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하는 매개체 역할도 하고 있다.레이싱 스포츠가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전세계 애스턴마틴 고객 역시 89% 이상이 F1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활발한 미국 시장의 경우 96%의 고객이 F1을 통해 애스턴마틴에 대한 관심을 키운 것으로 밝혀졌다.

애스턴마틴의 로렌스 스트롤(Lawrence Stroll) 회장은 ”F1이 애스턴마틴에 불어넣은 퍼포먼스 DNA는 실버스톤의 최첨단 F1캠퍼스와 함께 도약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FIA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애스턴마틴 게이든 센터의 밴티지 F1 에디션도 등장한다. 2021년 데뷔한 535마력의 밴티지 F1 에디션은 FIA 세이프티카로 활약했으며, 올시즌에는 메디컬카로 활약할 DBX와 함께 서킷을 달릴 예정이다.

애스턴마틴 아람코 카그너전트 F1 팀은 오는 3월 5일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2023년 FIA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십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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