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들의 안전 보호차원에서 통행이 잦은 영인면 일원 비신호교차로 9개소에 ‘LED 도로표지병’을 우선적으로 설치했고, 27일부터 수소차구매지원금 50대 선착순 신청받는다.
영인면 열린 간담회서 치유와 휴식 공간 조성
비신호 횡단보도 시민안전은 ‘LED 도로표지병’
267대 수소차보급, 50대 구매보조금 지원시작
교통안전 시설 건의가 쇄도한 영인면 열린 간담회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주변의 비신호교차로 9개소에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한 아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적정 관리보전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2023년 수소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시작한다.
1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홍순철 아산시의원과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은 교통안전과 생활 편익을 요청했다.
박경귀 시장, 교통안전과 편익 요청 영인면 열린 간담회서 치유와 휴식 공간 조성 강조
특히 주민들은 고용산 소방도로 개설과 신화초등학교 주변 과속 방지턱 조정, 각종 공장입지 시 배수로를 고려한 건축설계, 양수기 수리, 축산농가 조사료 지원, 관내 낚시터 간이 화장실 설치 등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한 시정과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민의 대표적 먹거리인 아산 맑은 쌀의 주산지라는 전통적 토대 위에 영인산 복합 산림휴양테마파크와 조개섬 생태레저파크 조성사업으로 시민의 휴식과 치유 공간으로서의 지역 정체성을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유입과 지역발전 역할에 필요한 산업단지가 없고 농공단지만 있는 단점을 견인할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는 박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서부 내륙권 고속 도로 IC와 연계한 26만 평 규모의 중부권 물류단지를 영인지역에 조성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산시 영인면 심야시간대 교통 취약지역 시민 안전 밝히는 비신호 횡단보도 ‘LED 도로표지병’ 설치
보행자들의 안전 보호차원에서 통행이 잦은 영인면 일원 비신호교차로 9개소에 ‘LED 도로표지병’을 우선적으로 설치해 주민 안전에 기여했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된 이번 LED 도로표지병은 야간에 바닥에서 들어오는 빛을 통해 운전자가 멀리서도 건널목과 보행자를 인지하고 차량 감속을 할 수 있도록 비신호교차로 건널목 양옆을 따라 설치했다.
일정 조도(100 lux) 이하로 광량이 낮아지는 해질 무렵부터 빛이 들어와 횡단 보도를 밝혀주는 LED 도로표지병 특성은 미세먼지와 안개 등 악천후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통시설물 정비와 불법 주정차단속 강화, 보행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스마트 교통시설물을 지속 도입해 보행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소차 267대 보급한 아산시, ‘2023년 수소자동차 구매보조금’ 50대 지원 시작
수소연료 가격이 오르면서, 충전소 지원금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적정 관리보전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2023년 수소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시작한다.
2022년까지 수소자동차 267대를 보급 지원한 아산시가 올해 1차 보조금을 지원하는 대수는 총 40대다. 12대는 취약계층과 다자녀가정, 생애 최초 구매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되고, 지원금액은 지난해와 같은 대당 3,250만 원이다.
지원 신청 자격은 신청접수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아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단체(법인·기관), 공공기관 등이고 신청 과정은 차량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사 대리점과 구매 계약을 하고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온라인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