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유럽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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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유럽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 취득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02.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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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판매되는 신차 및 양산차 CSMS 인증 받아야
쌍용자동차가 유럽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CSMS)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유럽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CSMS)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유럽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을 획득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지난 2020년 7월 관련 법규(UNR155)를 제정하면서 모든 양산차는 CSMS 인증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증에는 형식승인도 포함된다.

CSMS(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등 그 시스템에 대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의 개발과 생산, 생산 이후 단계 등 해당 차량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관리 시스템 구축을 요구한다.

이 인증은 3년 마다 받아야 되며, 2022년 7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신차와 2024년 7월부터 현지에서 팔리는 모든 양산차는 사이버 보안 법규를 충족해야 한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2월 CSMS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SUMS(Software Up date Management System)와 VTA 인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등 자동차 기술의 고도화로 해킹이나 개인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구축은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자동차 만의 체계적인 보안 관리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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