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와 지프의 친환경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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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와 지프의 친환경 캠페인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3.02.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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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브랜드 최초 빅게임 TV광고로 전동화 비전 알려
미NFL 결승전 광고에 등장하는 지프 랭글러 4xe.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미NFL 결승전 광고에 등장하는 지프 랭글러 4xe. 사진=스텔란티스

법적 이유로 ‘빅게임’이라고 바꿔 부르게 된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은 매년 이맘때 일요일 저녁때 열린다. 3억명 미국인 대부분이 이날 TV앞에 모여 3시간 남짓 미국 최고의 스포츠 결승전을 본다.

당연 엄청난 시청률로 달아오르기 때문에, 이날은 TV광고의 각축장이 되기도 한다. 경기 중간중간 나오는 광고 단가는 초당 수억 원에 달한다. 1년 중 기업들이 광고에 가장 많이 돈을 쓰는 날이기도 하다.

이런 사연 때문에 2월 중순 일요일 저녁은 경기보다 새로운 광고를 보는 재미가 더해지기도 한다.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재미와 재치, 유머를 담은 15초, 30초 정도의 영상을 내놓기 때문이다.

가장 미국적인 자동차 브랜드 지프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프는 ‘빅게임’ 중계 중 지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4xe’ 모델과 통통 튀는 음악을 결합한 TV광고를 선보이면서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기린, 미어캣, 타조, 나무늘보와 같은 동물들이 제각기 다양한 울음소리를 내는 가운데 자연 속에서 전기 모드로 조용히 주행하는 랭글러 4xe와 그랜드 체로키 4xe가 소리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모습과 함께, 동물들은 광고의 배경음악인 ‘일렉트릭 부기(Electric Boogie)’에 맞춰 춤을 춰 유쾌함을 더했다.

이번 빅게임 광고에 쓰여진 ‘일렉트릭 부기’는 레게 아티스트 마샤 그리피스(Marcia Griffiths)가 1983년 발매한 곡으로, 1990년대 초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곡이다.

지프는 광고 삽입곡으로 원곡자 마샤 그리피스와 함께 레게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섀기(Shaggy), 신진 레게 아티스트 앰버 리(Amber Lee), 자밀라 팔락(Jamila Falak), 모얀(Moyann)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2023년 버전의 일렉트릭 부기를 선보였다.

지프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 Tok)’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댄서들과 일렉트릭 슬라이드 댄스를 함께하는 #Jeep4xeBoogieWoogie 해시태그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지프는 브랜드 전동화 비전인 ‘제로 에미션 프리덤(Zero Emission Freedom)’을 향한 지프의 노력을 부각시키고, 기름 먹는 하마가 아닌 무소음 무배출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갖춘 지프가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크리스티앙 무니에르(Christian Meunier) 지프 브랜드 글로벌 총괄은 “지프는 가장 유능하고 지속가능한 지프 SUV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으며 우리가 '4xe는 새로운 4x4'라고 말하는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광고에서 지프는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이번 광고에서 지프는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한편,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미국 NFL 결승전 TV광고와 브랜드 글로벌 캠페인을 기념해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소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프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링크를 통해 랭글러 4xe와 그랜드 체로키 4xe 중 참여자가 선호하는 차량에 투표하고, 인증 댓글 작성 및 친구에게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랭글러 4xe와 그랜드 체로키 4xe의 시승권을 각 한 명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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