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아투라 GT4, 데이토나 24시 레이스 6위...양산차 곧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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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아투라 GT4, 데이토나 24시 레이스 6위...양산차 곧 출시
  • 교통뉴스 박현수 기자
  • 승인 2023.02.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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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나올 아투라와 차체·파워트레인 공유
맥라렌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기반의 아투라 GT4가 첫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했다. 사진=맥라렌 서울
맥라렌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기반의 아투라 GT4가 첫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했다. 사진=맥라렌 서울

맥라렌 아투라(ARTURA)의 레이스 카 버전인 레이스 카 아투라 GT4가 데이토나에서 열린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IMSA Michelin Pilot Challenge)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4시간을 달리는 이 레이스에 아투라 GT4 2대가 투입됐다.

맥라렌 아투라 GT4는 맥라렌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ARTURA)를 기반으로 한 레이스 카다. 아투라GT4는 전 세계 각종 GT 레이스 경기에 최적화되도록 제작돼 세계 각지를 누빌 예정이다.

레이스용도의 아투라 GT4는 공도용 아투라와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차체 경량화를 위한 필수요소인 ‘맥라렌 카본 경량 아키텍처(McLaren Carbon Lightweight Architecture, MCLA)’가 공통 적용되었고, 컴팩트하면서도 강력한 120도 각도의 V6 트윈 터보 엔진 등이 탑재됐다. 다만 GT4는 무게 때문에 순수 내연기관만 탑재됐다.

이번 레이스에서의 거둔 성과로 아투라 GT4는 전 세계 여러 GT4 챔피언십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향후 맥라렌 모터스포츠 사업부는 레이스 카에 대한 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맥라렌 오토모티브 모터스포츠 이사 이안 모건(Ian Morgan)은 “아투라GT4는 레이스 카로서 데뷔무대였던 데이토나에서 열린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지난 18개월 동안 레이스 카를 만드는데 매진한 개발팀의 노력이 보상 받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고객 인도가 시작될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는 100km까지 도달하는데 3.0초, 최고속도 330km/h이다. 아투라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엔진과 모터를 합해 최고 출력 680마력(PS)과 최대 토크 720Nm에 달하며 최대 30km까지 순수 EV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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