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앱으로 에너지 사용량·탄소배출량 확인 ‘탄소중립’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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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앱으로 에너지 사용량·탄소배출량 확인 ‘탄소중립’ 실천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3.02.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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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개 아파트단지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 시범운영
전기·수도·가스 실시간 사용량, 단지 내 탄소배출순위 등 확인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4번째) 등 협약 참여자들이 협약식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관내 3개 아파트 단지 1999세대에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아주대학교,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수원시 주민자치회장협의회, 권선남광하우스토리아파트·힐스테이트호매실아파트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전기·수도·가스 실시간 사용량·요금, 에너지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단지 내 탄소배출순위 등을 확인하며 스스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노력을 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상반기에 영통신나무실동보아파트(836세대), 권선남광하우스토리아파트(363세대), 힐스테이트호매실아파트(800세대) 등 3개 단지 1999세대에서 시범운영하고, 성과 분석 후 수원시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모니터링 서버를 운영하고, 아주대학교는 모니터링 앱 지원·성과분석을 담당한다. 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는 아파트단지의 참여를, 주민자치회장협의회는 주민들의 참여를 이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이재훈(영통신나무실동보아파트 입주자 대표)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 한미경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수원지부장, 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회장협의회 회장, 박경규 권선남광하우스토리아파트 입주자 대표, 고광칠 힐스테이트호매실아파트 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자가용 이용을 줄이는 등 생활 속에서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며 “탄소 모니터링 사업이 수원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나아가 전국·전세계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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