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t급 여성 소방정임용 양평소방서, 추락 공군조종사구조 공훈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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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t급 여성 소방정임용 양평소방서, 추락 공군조종사구조 공훈표창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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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여성 소방정 항해사 직렬에 김지슬 소방사와 자동차 운전 직렬 이경진 소방사를 지난해 말 임용한 경기도 소방은 선박을 조종하고 대형 소방차를 몰고 출동하는 경기도 여성 소방관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3급 항해사 자격증을 보유한 김지슬 소방사는 현재 양평소방서에서 23t급 소방정을 조종하는 수난구조대에서 구조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다.
또 경기도 소방은 지난해 11월 20일 공군 전투기가 양평의 한 야산에 추락하면서 탈출한 조종사 구조활동을 펼친 공훈을 인정받아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패 받았다.
충남도는 2월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가 216개 기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을 비롯한 설 명절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 진화 헬기 1대를 홍성 지역 배치를 시작으로 천안과 논산 지역에도 각 1대씩 배치해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충남도는 도와 시·군, 읍·면·동 등이 함께 하는 봄철 산불 예방기반 구축과 초동 진화 체계를 강화했다.

3급 항해사 김지슬 소방사는 23t 소방정운항

대형자동차 운전 경력 풍부한 이경진 소방사

양평소방서 구조3팀 추락조종사 무사히 구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양평소방서 기관 감사패

구조대원 5명에게는 각각 개인 감사장을 전달

4명의구조대원 각종 구조현장서 도민안전책임

지난해 충남지역 발생 67건 산불로 182전소

입산자 50%와 쓰레기·담뱃불 성묘객 실화 27%

초동 진화 산불 진화 헬기 홍성·천안·논산 배치

 

 

 

전국 최초의 여성 소방정 항해사 직렬 김지슬 소방사와 자동차 운전 직렬 이경진 소방사를 지난해 말 임용한 경기도 소방은 양평 공군전투기 사고 구조활동으로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해 말 전국 최초 여성 소방정 항해사 직렬에 김지슬 소방사와 자동차 운전 직렬 이경진 소방사 임용

먼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226일 자로 공채에 임용된 여성 소방정 항해사 직렬 김지슬(28) 소방사와 자동차 운전 직렬 이경진(30) 소방사의 전문성을 치하했다.

한국해양대학교 졸업 후 해운회사 LNG운반선에 승선하는 등 대양을 누비며 3년여간 항해사 경력을 가진 소방정 항해사 직렬의 김지슬 소방사는 3급 항해사 자격증을 보유한 보기 드문 재원이라고 했다.

현재 양평소방서 수난구조대에 배치돼 23t급 소방정을 조종하며 수난 구조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다.

23t 소방정운항 김지슬 소방사         2년 대형차량 운전 이경진 소방사
    23t 소방정운항 김지슬 소방사          2년 대형차량 운전 이경진 소방사

자동차 운전 직렬에 채용된 이경진 소방사는 물류회사에서 2년여간 대형 차량을 운전한 경력으로 채용 시험에 응시해 전국 최초로 여성 자동차운전 직렬에 당당하게 합격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 소방에는 4명의 특전사 출신 여성 구조대원이 맹활약 중이다. 구분자(42) 소방장과 한혜수(38) 소방사, 소연주(28) 소방사, 노수민(33) 소방사가 그 주인공이다. 구분자 소방장은 지난 2008년 구조 분야에 채용됐고, 한혜수소연주노수민 소방사는 지난 20221월 임용된 2년 차 구조대원으로 모두가 특전사 하사관과 장교 출신이다.

특전사의 강인한 정신 이어 가는 양평소방서 구난·구조인력 풍부한 경험과 3년 항해 여성 경력자

특히 구분자 소방장은 임용 후 경기도소방학교 현장 교관 임무를 비롯해 지난 2014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성남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와 202048명의 사상자를 낸 이천 냉동창고 등 굵직한 대형 재난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열린 기회의 경기도 소방 워크숍에서 여성 대원들이 자신들을 여성으로만 여기지 말고 소방관으로 대우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성별보다는 역량에 근거한 인재 개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공군기추락 조종사 구조한 양평소방서 구조3팀 기관 감사패와 구조대원 5명에 개인 감사장전달

지난해 1120일 공군 전투기가 양평의 한 야산에 추락하면서 조종사가 비상 탈출한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도맡아 온 양평소방서가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패 받아다.

비상 탈출한 조종사를 무사히 구조한 양평소방서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양평소방서는 기관 감사패가 전달됐고, 양평소방서 구조3팀장 이동훈 소방위를 비롯한 구조대원 5명이 개인 감사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양평소방서와 구조3팀 조종사를 무사히 구조 후 산속한 병원 이송으로 큰 부상을 막은 공훈 인정

평택소재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는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 등 공군 관계자를 비롯해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과 당시 출동한 양평소방서 구조대원이 참석했다.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 고영주 소방재난본부 인사담당관에 감사패 전달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 고영주 소방재난본부 인사담당관에 감사패 전달

구조대원들이 공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은 지난해 1120일 오후 8시경 공군 전투기가 양평의 한 야산에 추락하면서 비상 탈출한 조종사를 긴급 출동한 양평소방서와 구조3팀이 조종사를 무사히 구조해 병원으로 옮기면서 다행히 큰부상을 입지 않았던 사고처리에 대한 공훈이다.

앞으로 구조대원으로서 책임감과 역량을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양평소방서 이동훈 구조3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공군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남 산불방지대책본부, 봄철화재 입산자 실화 50%, 쓰레기 및 담뱃불 등 성묘객 실화 27%로 집계

충남도는 2월부터 515일까지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신설하고, 도와 시·, ··동 등이 함께하는 봄철 산불 예방기반 구축과 초동 진화 체계를 강화했다.

지난해 67건의 산불로 총 182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기억을 되살려 주요 발생 원인으로 조사된 입산자 실화가 50%와 쓰레기 및 담뱃불 등 성묘객 실화 27%로 집계된 점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 건조기에 맞춰 입산자 실화와 소각에 의한 산불 등을 방지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홍성 지역과 천안·논산 지역에 각 1대씩 배치돼 화재 진압하는 소방전용헬기
홍성 지역과 천안·논산 지역에 각 1대씩 배치돼 화재 진압하는 소방전용헬기

충남도는 설 명절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 진화 헬기 1대를 홍성 지역 배치를 시작으로 천안과 논산 지역에도 각 1대씩 배치해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산불 진화장비 사전 점검·정비 2월부터 515일 봄철 산불진화 헬기 3대배치 등 초동 대처 강화

봄철 산불 조기 발견과 신속 진화를 위해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산불 진화 차량, 등짐펌프, 무전기, 무인 감시카메라 등 하고 초동 진화 태세를 정비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열화상 드론 등 장비를 확충하고 신문·방송·대중교통·대형 전광판 등을 활용한 대대적인 산불 예방 홍보 차원에서 읍면 분담 마을을 지정받은 도와 시·군 공무원은 산불 예방 마을 방송과 노약자 등 산불 취약자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봄 날씨도 건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은 태우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서도원 산림녹지과장은 산불 예방 홍보와 초동 진화 체계 강화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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