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해대교 해저터널과 경부지하고속도로 신설로 교통체증과 시간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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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서해대교 해저터널과 경부지하고속도로 신설로 교통체증과 시간줄인다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2.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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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서해안 지역 산업·관광 활성화의 또 다른 대동맥이자, ‘1호 과제’로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핵심 교통망 역할을 할 ‘제2서해대교’ 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도 경부 지하고속도로 신설과 연계교통망 구축, 상부공간 활용방안 논의에 참여한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서울시, 한국도로공사도 서울시청에서 2027년 착공 목표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가 31일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철도 교통망이 될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사업 추진 발표와 맞물리는 제2서해대교 포함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적격성 조사통과는 당연하다는 판단에서 조속한 건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 활동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0년 기준 1일 평균 통행량 8만 9,329대인 서해대교는 이미 포화 상태고 2006년 10월 29중 추돌사고 발생에 이어 2015년 12월 교량 케이블 화재로 각각 1일과 16일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2033년까지 3조 6,000억 원을 투입해 당진시 송악읍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분기점(JCT)에서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평택∼파주고속도로 남광명 분기점을 연결하는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61.4㎞ 건설할 계획이다.9㎞에 달하는 도내 구간은 제2서해대교로서의 기능을 갖고 국내 최장을 기록하게 될 6,945m 규모의 해저터널건설이 핵심이다.
경기도도 용인시에서 서울시 구간 경부고속도로 26.1㎞ 4~6차로 지하화하 건설을 위해 3조 8천억 원(국비)을 투입하는 계획이 올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했다.
용인시에서 서울시 구간 경부고속도로 26.1㎞ 4~6차로 지하화 건설에 3조 8천억 원(국비)을 투입하는 계획은 올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해 이르면 오는 2027년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지지부진하던 당진광명 고속도로 해저터널 뚫는다

당진평택간 제2서해대교 민자고속2막을 시작

국토부, 2서해대교 교통분산 서해대교 상습정체해소

서해대교 통행제한 당진아산고속도로 연계성은 중요

경기도-국토부-서울시-한국도로공사 지하도 업무 협약

경부(용인~서울) 지하 속도로 2027년 착공 희망 목표

경부 지하 고속도로 연계교통망 구축과 상부공간 활용

4개기관 서울시청에서 2027년 착공 목표 협약을 체결

 

 

지지부진하던 당진광명 고속도로가 당진평택 구간에 해저터널 공법이 투입되는 제2서해대교 민자고속2막을 시작한 가운데 경부 지하고속도로 신설과 연계교통망 구축, 상부공간 활용방안 논의에 참여한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서울시, 한국도로공사도 서울시청에서 2027년 착공 목표의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충남도가 서해안 지역 산업·관광 활성화의 또 다른 대동맥이자, ‘1호 과제로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핵심 교통망 역할을 할 2서해대교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남도와 국토교통부 ‘제2서해대교’ 건설 현안 회의(사진=충청남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충남도청은 ‘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이하 광역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한 것과 태동을 같이 할 방침이다.

충남도가 31일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철도 교통망이 될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사업 추진 발표와 맞물리는 제2서해대교 포함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적격성 조사통과는 당연하다는 판단에서 조속한 건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 활동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메가시티 핵심 철도교통망 아산만순환철도 건설발표와 제2서해대교 건설발표 앙상블 관계
30일 도에 따르면, 2033년까지 36,000억 원을 투입해 당진시 송악읍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분기점(JCT)에서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평택파주고속도로 남광명 분기점을 연결하는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61.4건설할 계획이다.
9에 달하는 도내 구간은 제2서해대교로서의 기능을 갖고 국내 최장을 기록하게 될 6,945m 규모의 해저터널을 계획이 핵심 사안이다.
20213월 착수한 제2서해대교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과 맞물려 추진될 이 고속도로는 같은 해 12월까지 9개월 동안 진행한 용역을 통해 제2서해대교의 최적 노선과 건설 방식(해저터널)을 찾아 지난해 1월 용역 결과 발표를 통해 제2서해대교 건설 추진계획을 공식화했다.

2020년 기준 1일 평균 통행량 89,329대인 서해대교는 이미 포화 상태인 만큼, 주말이나 피서철에는 서해대교 통과에만 12시간이 소요되는 등 교통 체증이 가중될 뿐 아니라 차량 전면 통제도 정체 가중현상에 한몫을 하고 있다.

20061029중 추돌사고 발생에 이어 201512월 교량 케이블 화재 발생으로 각각 1일과 16일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은 제2서해대교는 교통 분산만이 서해대교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서해대교 통행 제한 시 필요한 대체 경로 활용 등에서 당진아산 고속도로 연계성 향상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2서해대교 포함한 당진광명 속도로 민자사업에서 제2서해대교 건설이 더 유리한 선택지
이와함께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한다는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도 뒷 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서해대교를 포함한 당진광명 고속도로 민자 사업은 도가 추진하는 용역 기간 중인 20217월 민간 기업이 국토교통부에 제안하면서 표면화됐고, 당시 국가 재정 사업과 민간 투자 사업 방식을 동시 추진하기로 정했으나 지금은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에서 제2서해대교 건설에 더 유리한 선택지라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제2서해대교와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추진은 십수 개월 동안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다가 지난해 1121일 도내 국토교통 분야 현안 논의를 위해 도청을 찾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김태흠 지사가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적격성 조사를 요청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2서해대교 건설 필요성을 설명한 김지사는 민간 투자를 폭넓게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고, 원 장관은 이에 대해 민자고속도로 노선의 긍정적인 효과에 공감을 표하면서 적격성 조사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직후 국토부는 1주일 만인 같은 달 28일 기획재정부에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

당진광명고속도로 서해대교 만성적 교통혼잡해결과 수도권 충청권서부 원활한 교통흐름 해소한다
이달 초에는 충청권과 지역발전 협력 회의를 통해 적격성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당진광명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해대교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크게 완화해 수도권과 충청권 서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선제적 판단까지 해 적격성 조사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민자사업의 경제성 확보뿐만 아니라, 재정-민간 시행 투자를 비교해 추진 주체를 결정하는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적격성 조사 절차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하고 있다.
민자고속도로는 행정 절차 간소화로 비교적 건설 추진이 빠르고, 통행료는 재정 사업으로 건설한 일반 고속도로의 1.1배를 넘을 수 없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도 관계자는 2서해대교가 보다 빠른시간 내 건설되면 도민 혜택도 더 커지는 만큼, 당진광명 고속도로 민자 추진을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서해대교를 포함한 당진광명 고속도로 건설의미는 수도권과 충남의 새로운 고속도로 축을 형성하는 것으로서 서해안 지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갖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서울시 경부고속도로 26.1구간 4~6차로 지하건설 38천억 원 투입 1월 예비타당성조사

경기도도 서울특별시청에서 경부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바로 이런 교통소통과 소요 시간 단축의 핵심인 사통팔달을 목표로 한 데 있다.

용인시에서 서울시 구간 경부고속도로 26.14~6차로 지하화 건설을 위해 38천억 원(국비)을 투입하는 계획이 올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했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하면 타당성 평가와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2027년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경부 지하고속도로 건설 상호협력 협약식(사진=경기도)
경부 지하고속도로 건설 상호협력 협약식(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국토부, 서울시, 한국도로공사는 결성된 협의체를 통해 경부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사항과 연계교통망 구축 및 인근 간선 도로망과 연계한 도로 운영방안, 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 활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도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해당 노선이 통과하는 성남시, 용인시를 비롯한 지자체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 회의 등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방현하 경기도 건설국장은 경부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서울시 등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과 지역 간 왕래가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국토부와 함께 협력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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