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코레일과 철도연계 서비스...에어서울 국제선 ‘기내 무료 VOD’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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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코레일과 철도연계 서비스...에어서울 국제선 ‘기내 무료 VOD’ 재개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3.01.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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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여행객 대상 항공권·철도 이용권 동시구매
26일부터 영화, 드라마 등 개인 취향 따라 선택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 ‘항공권+철도 승차권 연계 서비스(Rail&Air)’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아시아나항공의 한국 출발·도착 장거리 노선(미주/유럽/시드니)과 국내 8개 도시(부산, 동대구, 광주송정, 울산, 포항, 진주, 여수엑스포, 목포)이며, 항공권 결제 시 철도 이용권을 포함해 구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지방 출발·도착 손님은 해외여행을 갈 때 기존처럼 열차 승차권과 항공권을 별도로 구매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아시아나항공 카운터를 이용해 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후 인천공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 및 판매지점에서 항공권에 KTX구간을 포함해 구매한 뒤, 액세스레일(AccesRail) 웹사이트에서 체크인을 하면 KTX 승차권 및 공항철도 승차권 교환용 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보다 많은 여행객이 아시아나항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에어서울 제공

한편 에어서울은 26일부터 국제선 노선에서 기내 VOD(Video On Demand) 서비스를 재개한다.

에어서울은 2019년 LCC 중에서는 최초로 기내 모니터를 통해 영화 등의 상영물을 시청할 수 있는 ‘하늘 위 영화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멈추면서 기내 VOD 서비스도 중단됐다가 3년여 만에 다시 재개하게 됐다.

기내 VOD 서비스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에어서울의 국제선 전 노선에서 시행된다. 탑승객들은 좌석마다 설치된 기내 모니터를 통해 최신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에어서울은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에서는 ‘닌텐도 스위치’와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S’의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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