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 사건도 같이 늘어나면서 2018년 11월 특사경 수사 범위에 동물보호법이 포함된 이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동물 관련 불법행위 총 173건 적발됐고, 연도별로는 2019년 67건, 2020년 66건, 2021년 29건, 2022년 11건에 달했다.
동물학대방지팀신설 조직개편단행 특사경 제보당부
동물 관련 불법행위 생명 존중 수사 동물복지 강화
동물학대, 무허가동물생산업, 미등록동물위탁관리업
경기도가 동물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예방 전담반인 ‘동물학대방지팀’을 신설했다.
발족과 함께 동물 학대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 제보를 당부한 ‘동물학대방지팀’은 2022년 12월 말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다.
5급 팀장 1명과 6급 2명, 7급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2020년 말 통계청 기준 경기도 전체 313만 가구 중 27.8%에 달하는 86만 가구의 반려동물 양육과 사육에 관점을 두고 있다.
2018년 11월 특사경 동물보호법이후 2022년까지 동물관련 불법행위 173건
하지만 동물 학대 사건도 같이 늘어나면서 2018년 11월 특사경 수사 범위에 동물보호법이 포함된 이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동물 관련 불법행위 총 173건 적발됐고, 연도별로는 2019년 67건, 2020년 66건, 2021년 29건, 2022년 11건에 달했다.
이런 상황인 만큼 주요 수사 대상은 ▲동물을 잔인한 방법이나 고의로 죽게 하는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신체적 고통이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 ▲무허가 동물생산업 행위 ▲무등록 동물영업(판매업·위탁관리업 등) 행위 등이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학대 방지 전담팀 신설로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잘 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동물 관련 각종 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엄중히 감시하고, 생명 존중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