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UAM기반’ 육·공교통 착수...‘중부물류센터’ 신도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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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UAM기반’ 육·공교통 착수...‘중부물류센터’ 신도시 발표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1.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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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5년 UAM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2030년 본격적인 상용화 추진계획을 밝힌 이후 자동차나 ICT, 플랫폼 등 다양한 업계가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따라서 충남도의 이번 용역도 구체적인 UAM 관련 국내외 기술 개발 현황과 정책 동향, 정부 및 민간 주도 UAM 실증 계획 및 전망 등 사업 현황 분석에 초점을 뒀다. 따라서 사업 추진 필요성과 도내 지역별 교통 연계 방안, 발전 비전 및 목표, 주요 거점제시와 국가 및 민간사업 유치 방안을 모색한다.
1999년 9월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7만 2,518㎡의 부지에 519억 원이 투입된 3만 2,530㎡ 규모 중부물류센터가 2003년 말 498억 원 적자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2010년 결국 문을 닫혔고, 수차례의 매각 추진마저 성사되지 않았은 채 결국 흉물스러지자 도는 중부물류센터에 활기를 불어 넣는 대책을 내놨다.
지난해 활용 방안을 찾는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에서 아파트 1,470세대와 로컬푸드 판매장 및 상업 편의시설을 신축‧분양, 충남 형 도시 리브투게더 건립, 문화예술‧스포츠레저시설 설치 등의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충남형 UAM 실증상용화 기반구축 연구용역발족

2040년 세계시장 731조원 급성장 미래먹거리산업

광역교통연계 UAM 실증상용화전략 1년동안 추진

19999월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소재 72,518

2003년 말 498억 적자 자본잠식 2010년 결국 폐쇄

아파트1,470세대 로컬푸드판매장·상업 편의시설신축

충남 형 도시 리브투게더건립 문화예술스포츠 레저

 

 

전국 지자체별 미래 교통 혁신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대비를 위한 기반 구축 방안 모색에 나선 충남도가 지난해 활용 방안 토대로 중부물류센터 대체 시설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에 나섰다.

도심항공교통(UAM)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사진=충남도청)
도심항공교통(UAM)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사진=충남도청)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UAM 실증상용화 기반 구축 방안 연구용역발족을 의미하는 자문단 위촉과 토론 등의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

항공안전기술원과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공항공사 등 주요 정책 연구 기관과 대학, 산업체 등에 소속된 UAM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도시 지역 지상 교통 혼잡 해소와 접근성 향상을 개선할 유일한 교통체계 변화 선도가 기대되는 미래 교통수단이라고 입을 모았다.

UAM2040년 세계 시장 규모 731조 원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첨단산업으로 꼽히는 선도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동차 ICT, 플랫폼등 다양한 진출. 광역교통연계 UAM 실증상용화 구체화

정부는 2025년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2030년 본격적인 상용화 추진계획을 밝힌 이후 자동차나 ICT, 플랫폼 등 다양한 업계가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구체적인 UAM 관련 국내외 기술 개발 현황과 정책 동향, 정부 및 민간 주도 UAM 실증 계획 및 전망 등 사업 현황 분석에 초점을 둔 이번 연구용역은 사업 추진 필요성과 도내 지역별 교통 연계 방안, 발전 비전 및 목표, 주요 거점제시와 국가 및 민간사업 유치 방안을 모색한다.

이에 기반한 UAM 교통 체계 기반 구축 방안 검토 지역별 산업 특색에 맞춘 UAM산업 육성 계획 검토 광역교통 체계와 연계된 UAM 실증상용화 전략 구체화 등을 위해 올해 말까지 1년 동안 추진한다.

기존 교통체계와의 연계 방안 검토에 우선한다는 홍순광 국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UAM 기반 구축 기본 방향 설정 기반을 토대로 우리 도가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물류센터 활용 규모운영계획과 정부 지방재정 투자 밑그림그린다

자동차와 하는 교통수단이 하나가 되는 UAM 교통체계 구축과 함께 천안 옛 중부농축산물류센터(중부물류센터) 활용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도 병행 추진한다.

다목적시설 재탄생 중부물류센터용역 착수보고회(사진=충남도청)
다목적시설 재탄생 중부물류센터용역 착수보고회(사진=충남도청)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육상 물류 허브 역할을 다한 구 중부물류센터 대체 도입 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마련된 활용 방안처럼 중부물류센터 전체를 허물고 신축분양하는 아파트와 충남 형 도시 리브투게더와 문화체육시설 등의 조성 바탕으로 구체적인 종류와 규모, 운영계획 등을 세우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 착수보고회는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이현숙박정수김도훈 도의원, 도와 천안시,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로 구성한 TF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19999월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72,518의 부지에 국비 278억 원 등 총 519억 원의 사업비로 건물 4개 동 32,530규모로 건립된 중부물류센터는 농축산식품 유통과 종합 지원을 위한 시설로 개장됐다.

 

아파트1,470세대 로컬푸드판매장 상업편의시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건립

하지만 2003년 말 498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고, 이후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2010년 결국 문을 닫았고, 이후 수차례의 매각 추진마저 성사되지 않았다.

이런 현실에 봉착한 도는 흉물스러워진 중부물류센터 활용 방안을 찾는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을 지난해 의뢰했다.

이를 근거로 아파트 1,470세대와 로컬푸드 판매장 및 상업 편의시설을 신축분양과 충남 형 도시 리브투게더 건립 문화예술스포츠레저시설 설치 등의 전환 계획을 받아 올해 수립안을 발표하게 됐다.

수익성과 공익성을 고려한 기본 방향은 주거시설 개발 수익 활용 공공시설 건립에 우선하는 동시에 안정성과 민간 이익을 제한하는 공공도시개발 방식 추진 등으로 재정 지원 최소화에 우선할 방침이다.

충남개발공사가 도의 현물 출자(부지 등)를 받아 시행하는 전체 건축 비용은 6,823억 원으로 추정되고 이 중 공공시설 운영 비용과 30년 기준 총비용 아파트 분양 등 상업 편의시설 매각 수익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519억사업비 건물 4개동 32,530중부물류센터 498억 적자 도산한 흉물

사회경제적 환경 및 주변 지역 개발 여건과 지장물 조사 등의 현황 분석 기반의 대체 도입 시설 건립 검토 배경과 필요성 등 최근 유사 사례 조사분석 및 적용 방안 등을 살피게 될 이번 용역은 8월까지 진행된다.

수요자 의견 수렴 및 사례 연구를 통한 기본계획 수립 시설 필요성과 사업 규모, 재원 적정성 분석 도민 편익 영향 분석을 통한 종합 타당성 검토 충남개발공사 현물 출자 전 타당성 조사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 이행 기초자료 작성 등을 위해서다.

아울러 연구용역 결과 바탕으로 수립한 대체 도입 시설 건립 기본계획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에 도전한다는 이건호 국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오랜 시간 방치돼 왔던 중부물류센터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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