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CES 2023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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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CES 2023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비전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3.01.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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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고무 및 타이어, 전기차 타이어·에어스프링, 종합관리 서비스
브리지스톤의 전기차용 타이어와 에어 서스펜션. 사진=브리지스톤
브리지스톤의 전기차용 타이어와 에어 서스펜션. 사진=브리지스톤

브리지스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브리지스톤의 종합적인 비전을 선보인다.

이번 CES 2023에서 브리지스톤이 선보일 세 가지 핵심 주제는 1재생 가능한 천연고무와 타이어의 재활용, “스마트 코너”, 디지털로 연결된 전기 자동차용 타이어와 에어스프링, 개인 운송 및 대규모 운송 사업자를 위한 차량관리에 적용되는 디지털 관리서비스 등이다.

재생가능한 천연고무 및 타이어의 재활용

미국과 멕시코의 건조한 사막지대의 관목에서 추출한 천연고무가 구아율(Guayule)이다. 브리지스톤이 ‘에버타이어 이니셔티브(EVERTIRE INITIATIVE)’의 일환으로 타이어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재생가능한 천연고무를 추출할 수 있는 대체 고무작물인 구아율에서 나오는 천연고무는 기존의 파라 고무나무에서 추출한 고무와 같은 특성을 가졌다. 구아율은 미국과 멕시코의 건조한 사막지대에서 자라는 관목으로 미국 남서부에서 재배되는 알팔파(자주개자리)나 목화보다 관수량이 40% 적게 드는 작물이다.

사용 수명이 다한 타이어를 재활용해 새로운 타이어를 생산하는데 초점을 맞춘 ‘에버타이어 이니셔티브EVERTIRE INITIATIVE’의 사례로 발효과정을 통해 수명이 다한 타이어의 바이오 프로세싱이 있다. 바이오 프로세싱을 거친 재료는 새 타이어 생산에 재사용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 코너" – 디지털로 연결된 전기차용 타이어와 에어스프링

브리지스톤의 스마트 코너(Smart Corner) 솔루션은 타이어와 에어스프링의 수명을 극대화하면서 자율주행차와 전기 자동차의 성능과 편안함,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스마트 코너 솔루션은 자율주행차와 전기 자동차에 적용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브리지스톤의 프리미엄 타이어와 브리지스톤 그룹의 자회사인 파이어스톤의 에어라이드 컨셉의 전기차용 에어스프링(Airide Concept EV Air Springs)을 내장형 클라우드 연결 센서를 통해 결합한 시스템이다.

브리지스톤의 엔라이튼(ENLITEN) 전기 자동차 컨셉 타이어는 재생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새로운 소재로 제작돼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낮춤으로써 효율을 높였고 전기차의 무거운 하중과 내마모성 요구도를 충족시킨다.

엔라이튼 전기 자동차 컨셉 타이어는 파이어스톤의 에어라이드 컨셉 전기차용 에어스프링과 짝을 이뤄, 효율성과 승차감을 최적화한다. 디지털 방식으로 연결된 에어스프링은 승차감의 저하 없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수시로 변하는 차량의 하중에 대응하고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이 소음과 진동을 흡수한다.

개인 운송 및 대규모 운송 사업자를 위한 디지털 종합 관리 서비스

브리지스톤의 플리트 케어(Bridgestone Fleet Care)는 데이터에 연결된 타이어와 자동차의 내장 시스템을 결합해 운송 차량 관리를 자동화하거나 혹은 운송 차량 관리를 돕는다.

개인 운송 차량이든 최종 배송 단계의 대규모 운송 사업자이든 브리지스톤의 플리트 케어 솔루션은 차량 시스템과 완벽하게 통합돼 일상적인 관리, 차량에 필요한 서비스, 타이어 마모도 예측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단일한 온라인 체계로 통합한다.

호텔의 컨시어지 서비스와 같이 각자의 조건에 맞게 각자의 차량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온라인 서비스 툴로 운송 사업자 및 운영자들이 보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Energy(에너지), Ecology(생태환경), Efficiency(효율성), Extension(확장성), Economy(경제성), Emotion(감동), Ease(편안함), Empowerment(자율성)>, 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를 브리지스톤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비전이 지원한다.

브리지스톤은 미래의 탄소중립적인 이동과 수송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와 함께 타이어 생애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타이어와 자동차 관리의 기술이 나아갈 비전을 이번 CES에서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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