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경기도 ‘광역버스’탑승...지나가기만 해도 ‘버스요금’ 자동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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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경기도 ‘광역버스’탑승...지나가기만 해도 ‘버스요금’ 자동 결제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12.29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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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월 코로나19 감염 우려 최소화와 버스 탑승객 편의 증진 위해 김포지역에서 일부 광역버스에 비접촉(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승·하차 시 승객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신호와 차량 내 설치된 비콘 신호 통신에 의해 버스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이 서비스가 1월 2일부터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 2,669대로 확대 운용된다.

경기도 모든 광역버스에서 비접촉 요금 결제 서비스시행

20231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시스템확대

비접촉결재 1,789대 광역버스에서 2,669대 전체 도입가동

시각장애인등 사회적 교통약자 위한 교통서비스 향상기대

아이폰 전용 스티커 제공, 요금할인 및 커피쿠폰 프로모션

 

 

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
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

 

경기도는 대중교통 이용 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버스 탑승객 편의 증진 차원에서 일부 광역버스에 도입했던 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가 12일부터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로 확대한다.

'비접촉(태그리스) 요금결제'는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한 후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 승·하차시 승객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신호와 차량 내 설치된 비콘 신호가 통신하기 때문에 카드 접촉(태그)하지 않아도 승·하차 처리와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지난 1월 김포지역에서 시작된 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1,789대의 광역버스 확대 기반에 880대가 추가되면서 사실상 도내 2,669대의 모든 광역버스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내버스·지하철 범위 넓혀 시각장애인 포함 사회적 교통약자 교통서비스 품질향상

기존 NFC 결제 불가로 휴대폰을 통한 교통비 결제가 불가했던 아이폰 사용자도 캐시비샵에서 전용 스티커 구매 후 휴대폰에 부착하면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기도는 앞으로 시내버스·지하철 등으로 범위를 넓혀서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교통약자 교통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민들의 서비스 이용 촉진 차원에서 서비스 시행사 공조를 통해 아이폰 사용자 선착순 500명에 전용 스티커 무상 제공하고 태그리스 이용 시 요금 할인, 커피 쿠폰 지급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경기도 전체 교통수단에 시스템 고도화 도입계획을 밝힌 우병배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태그리스 서비스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한 감염 최소화와 함께 승하차 시간 단축과 차내 사고 감소 효과 및 사회적 교통약자를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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