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뮬리너, 올해 주문제작 벤틀리 500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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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뮬리너, 올해 주문제작 벤틀리 500대 제작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2.12.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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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차량 주문 500건 돌파...개인 주문건수 신기록
500번째 벤틀리 뮬리너 플라잉스퍼 S 하이브리드. 사진=벤틀리
500번째 벤틀리 뮬리너 플라잉스퍼 S 하이브리드. 사진=벤틀리

고객의 주문에 따라 단 한 대만 생산되는 벤틀리 비스포크 모델 주문이 올해 500대를 넘어섰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벤틀리 뮬리너 디자인 팀은 벤틀리의 DNA를 충실히 반영한 개인주문 모델들을 디자인 및 생산해 왔으며, 지난해 7년 만에 누적 주문건수 1천대를 돌파했다. 이 후 불과 1년 만에 500건의 주문을 추가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벤틀리 뮬리너는 1760년 대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치빌더로, 1950년대 R-타입 컨티넨탈(R-Type Continental) 등과 같은 상징적인 모델의 개발 및 생산을 담당했으며, 1959년 벤틀리모터스에 공식적으로 인수되어 이후 벤틀리의 비스포크 모델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벤틀리의 한정판 모델인 ‘바칼라(Bacalar)’ 및 ‘바투르(Batur)’를 비롯해 벤틀리의 역사적인 명차인 ‘블로워(Blower)’를 한정판으로 복원 재생산하는 등 벤틀리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개인화 모델들을 선보이면서 슈퍼리치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벤틀리 뮬리너 모델은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벤틀리를 가질 수 있다는 특별함 덕분에 세계 부자들의 지갑을 열게하고 있다.

뮬리너 및 모터스포츠 부문 상품화 총괄 폴 딕킨슨 (Paul Dickinson)은 “500건이라는 성과는 벤틀리 디자인 스튜디오와 뮬리너 팀의 지속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딕킨슨 총괄에 따르면 뮬리너 디자인팀은 2021년 50% 성장했고 올해에는 85%나 성장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올해 500번째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의 주인공은 플라잉스퍼 S 하이브리드를 주문한 영국 고객이다. 이 모델에는 새로운 외장 컬러인 ‘스파크’ 블루에 블랙라인 스펙을 조합한 외관 디자인과 모노크롬 카본파이어 베니어, 클라인 블루 가죽 소재의 시트 등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편,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벤틀리 모델에는 뮬리너 22인치 휠,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 등 뮬리너 드라이빙 사양이 적용돼 있으며, 블랙라인 패키지 선택을 통해 스포티한 감성까지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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