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발전 이용객 늘어난 광운역 에스컬레이터

선상 연결통로 4대 설치...철도이용객 편의향상

2019년 노원구와 에스컬레이터 설치 업무협약

2021년 7월 공사착수 4대 선상 연결통로 설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서울시 노원구에 소재한 경원선 광운대역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설치한 에스컬레이터를 23일 사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역 주변이 개발되면서 유동 인구가 많아지고 노년층 인구 비중까지 높아지면서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광운대역은 그동안 승강장 연결통로에 미설치된 에스컬레이터 때문에 이용객들 불편을 많이 샀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공단은 지난 2019년 노원구와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설계 완료로 2021년 7월 설치 공사에 착수하면서 선상 연결통로에 에스컬레이터 4대 설치를 완료했다.

에스컬레이터 신설은 교통약자는 물론 지역주민들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국가철도공단 이계승 수도권본부장(이계승)은 “앞으로도 철도시설물의 지속 개량을 통해 철도이용객 편의 증진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