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벤츠 구연동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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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벤츠 구연동화 봉사활동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12.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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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등에 쓰일 예정
인천 혜광학교 아동, 청소년에 특별한 추억 선사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자동차 업계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웃돕기 성금 2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런 취지에 적극 동참해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0년간 총 3,590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생태 보전 및 환경 교육 등 환경 사업 ▲아동ᆞ청소년 인재 육성 ▲개발도상국 청년 자립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금액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소외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 16일 인천 혜광학교에서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의 메아리’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더클래스 효성 제공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올 투게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더클래스 효성 임직원이 혜광학교 학생들에게 ▲신기한 독 ▲난 오줌 안 쌌어 ▲끝까지 들어줘 ▲시장이 생겨난 이야기 등 4개의 동화를 들려주며 꿈과 용기,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클래스 효성 임직원들은 실감 나는 동화 구연을 위해 행사를 앞두고 전문 성우로부터 사전교육을 받는 등 봉사활동을 위한 준비에 열정을 쏟았다. 구연동화 봉사활동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선물도 증정했다.

‘마음의 메아리’ 임직원 봉사활동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016년 오케스트라 교육비 지원으로 혜광학교와 인연을 맺은 이후 올해까지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중단됐던 구연동화 봉사활동이 2년 만에 재개돼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한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연말을 맞아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공단 김준석 이사장과 임직원은 16일 공단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사랑나눔회’에서 주관한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 대전시 동구 대동 일대에 거주하는 취약가구 3세대에 연탄 1800장을 직접 배달하고, 이를 포함한 연탄 총 3000장을 대전시내 주거취약계층 5세대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단 노동조합도 동참해 노사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공단은 기부금 총 500만원을 (사)따뜻한하루에 기탁, 장학금 300만원을 해양사고 유가족 자녀 등 6세대에 지원하고,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40세대에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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