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기 신도시 광역철도’ 3개노선 본궤도 올린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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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기 신도시 광역철도’ 3개노선 본궤도 올린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12.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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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 상반기 착수한 고양 은평선과 강동 하남 남양주선을 비롯 신도시들과 연결되는 주요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 3개 노선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3호선 오금역 기점 송파 하남선은 총사업비 1조 5천401억 원 투입으로 하남 시청역까지 총연장 12.0㎞, 새절역 출발 고양 은평선은 고양시청까지 13.9㎞ 구에을 총사업비 1조 4천100억 원이 들어간다.
총사업비 2조 1천32억 원이 투입되는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사업과 연장될 강동 하남과 남양주선은 서울 강동구에서 진접2지구까지 18.1㎞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신도시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24년승인목표 서울지하철 3호선연장 송파하남선 수립용역

교통수요예측, 최적의 대안 노선선정 및 건설운영계획수립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와 서울연결 광역 대중교통 핵심

 

 

경기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와 서울 송파를 잇는 송파 하남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오는 20일 자로 착수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 상반기 착수한 고양 은평선과 강동 하남 남양주선에 이어 3개 도시와 연결되는 주요 광역철도망 3개 노선구축사업 모두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송파 하남선은 서울 도시철도 3호선 오금역을 기점으로 하남시 감일지구와 교산지구를 지나 5호선 하남 시청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2.0㎞로 총사업비가 15401억 원 규모에 달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교산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서울 지하철 5·8·9호선,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등과 연계해 수도권 동부지역의 광역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도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 보다 정밀한 타당성 평가를 고대하고 있다.

하남 교산지구를 중심으로 한 계획에는 도시교통권역의 특성 및 장래 수요, 연계 수송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제적 측면과 기술적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최적의 대안 노선 선정과 건설·운영계획 수립이 구심축이기 때문이다.

 

3개노선 확립 경기도, 입주초 3기 신도시 지역주민 불편 없는 적기개통 필요

특히 3기 신도시 사업시행자, 관할 시, 전문가, 주민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주민과 이용자 중심의 최적 노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내년 하반기 중 기본계획()을 마련한 후 2024년 상반기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하게 된다.

입주 초기 3기 신도시 지역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도의 적기 개통이 필요하다는 경기도 관계자는 중앙 정부 및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기본계획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파 하남선 외 3기 신도시 주요 광역철도 사업 내용을 보면 고양 은평선은 서울 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을 기점으로 창릉신도시를 지나 고양시청까지 13.9구간을 총사업비 14100억 원을 들여 건설한다.

총사업비 2132억 원이 투입되는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사업(서울 강동구 둔촌동~강일동, 2027년 개통)과 연장될 강동 하남과 남양주선은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시 미사지구와 남양주시 왕숙 신도시를 거쳐 진접2지구까지 18.1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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