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지구 ‘빙하’녹여도 ‘오존’은 줄고...전통자연기반해법 ‘친환경 탄소중립’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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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지구 ‘빙하’녹여도 ‘오존’은 줄고...전통자연기반해법 ‘친환경 탄소중립’연구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12.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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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초 북극행 해빙선에 승선한 기자에 의하면 8월 초 해빙이 덮여 있는 북위 75도 이북 해역에서 눈이 아닌 비가 온 이상기후는 북반구 지역에 기록적인 폭염과 홍수가 곳곳에서 발생할 정도로 매우 가혹한 여름철 기후 조건을 만들었다.
하지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10월 오존 발령 횟수는 10월 1일 마지막 발령까지 총 5개월 동안 오존주의보를 24일 발령했다고 해 다행스럽다.
흉부 통증과 기침,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기관지염과 심장질환, 천식 등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에 경기연구원은 선조 지혜를 인용한 친환경 탄소중립 방법인 ‘풍수+문전옥답+차경’을 더한 물-식량-에너지 ‘자립동(洞)네’ 만들기를 제시했고, 충남도립대학교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대체 교통수단인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여는 핵심 기술 동향 등을 익히는 특강을 진행했다.

8월 초 북위 75도이북 해역에는 해빙 눈 아닌 비 왔다

지구온도상승 1.5저지 훼손대기자정능력치유시급

전지구 평균 4배 북극기온 잡아야 태풍과 폭우저지

기술적 탄소중립보다 선조의 생활자연기법지혜활용

풍수+문전옥답+차경 전통자연기반해법 ‘K-탄소중립

자립동네 유역(동네) 단위 행정구역 개편 검토할 때

충남도립대전기전자공학과 친환경교통수단 기술강의

4차산업혁명 친환경 모빌리티 핵심기술동향특강진행

4~10월사이 오존주의보 5년 중 최소 24일 발령됐다

2018~2020년동안 평균 32일 발령됐지만 오존주의보

경기도 오존경보와 중대경보는 없었고 주의보만발령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화석연료에서 내 뿜는 탄소와 미세먼지 정체현상과 이로 의한 지구온난화와 가중을 저지하기 위해 전 세계는 물론 경기도와 충남도립대가 창문을 봉쇄하는 창호지를 맞들었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올해 경기도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는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24일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511일 첫 번째 오존주의보 발령 이후 101일 마지막 발령까지 5개월 동안 오존주의보를 24일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라는 원초적 이상 현상은 빙하를 녹이고 국지적 한파와 폭염과 가뭄·홍수 등 예측 불가한 이변 현상을 쏟아붓고 있다.

지난 8월 초 해빙선에 승선한 기자에 의하면 8월 초 해빙이 덮여 있는 북위 75도 이북 해역에서 눈이 섞이지 않은 비가 왔다고 해 더 걱정이다.

이는 따뜻한 이상 남풍 기류가 북극으로 유입된 것으로, 지구 자전 방향 동서 기류를 더 강하게 만든 기상이변은 결국 올여름 북반구 곳곳에서 기록적 폭염과 홍수를 발생시키는 매우 가혹한 기후가 되기 때문이다.

제트기류 어떤 흐름에 따라 중위도 지역 기후 평온 또는 극단적 상태보인다

한마디로 북극 기후가 심상치 않다는 걸 단편적으로 보여준 여름 기후는 유럽의 폭염과 파키스탄 대홍수를 비롯한 우리나라 수도권의 집중호우 등 지역을 가리지 않는 재난적 이상기후로 돌변해 급습했다.

결론적으로 북극 기온 상승과 전 지구의 평균보다 4배나 빨리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된 제트기류 상태와 이상기후는 북극 온난화 속도 가중과 중위도 이상기후에 직격탄을 날리면서 지구온난화로 뜨거워지는 속도는 북극 지대에서 더 빨리 가속화되고 있는 셈이다.

전 지구 평균보다 2~3배 빠르다고 전망했던, 북극 기온 상승은 올여름 이후 4배로 빨라졌다는 경고성 보고도 잇따르면서 인류가 지구 온도 상승 1.5저지에 나섰지만 이미 훼손된 지구와 대기의 자정능력즉 기력을 잃었다.

미력하고 불균형해진 피드백이 지구촌을 공략하는 다양한 기상이변 현상에서 국지성 불균형 중심축에 선 격이 된 만큼, 130여 년 전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계문명 꽃인 내연기관을 조속하게 종식시키는 친환경 교통수단 대체도 필요하다.

충남도립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초청, 친환경 모빌리티 핵심 기술 익혀

충남도립대 전기전자공학과에서 친환경 교통수단 기술 강의가 있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현재 선임연구원을 초청한 충남도립대학교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대체 교통수단으로 꼽히는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 핵심 기술 동향 등을 익히는 특강을 진행한 것도 바로 이문제 때문이다.

충남도립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역과 국가 기술발전에 기여할 스마트팩토리산업 분야의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교육목표로 자동화전기설비, 임베디드, 전기분야에 역량에 집중하는 교육기관이다.

아울러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참여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산업분야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 모빌리티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따라서 친환경 전기차 시장에서 핵심인 스마트 전기 구동 시스템 기술 및 개발 동향 등을 설명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특강에서 신현재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전기자동차 관련 전문 인력이 매우 부족한 만큼 현장 실무 교육 및 전기자동차 시장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기 모빌리티 산업 동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답례한 박민호 전기전자공학과장은 “4차 산업 관련 전문가 특강을 더 많이 진행할 것을 약속한 가운데 경기도권에서도 미세먼지와 탄소를 줄이고, 이상 기변 현상과 온난화를 늦추는 데 필요한 케이(K)-탄소중립로드맵을 마련하자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자연친환경, 風水門前沃畓, 借景 등 자연기반해법 ‘K-탄소중립 자립동()

경기도 연구원이 제시한 케이(K)-탄소중립로드맵은 탄소중립을 위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제안한 자연 원리 기반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자연기반해법(NBS, Nature-Based Solution)인 풍수(風水)와 문전옥답(門前沃畓), 차경(借景) 등 마련하자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K-탄소중립 자립동()네 만들기보고서를 발간했.

이는 2020년 지속 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에너지 공급과 산업, 수송, 건물, 폐기물, ··수산, 탄소 흡수원 등 7개 부문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전략으로 채택한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에너지 소모적인 도시개발이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으로는 탄소 줄이기와 포집과 활용 등 기술 혁신에 의존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친환경적인 자연 순리를 적용해 온 선조들의 지혜와 일맥상통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자연기반해법(NBS)에 눈길을 돌린 거다.

자연과의 공존을 강조하는 3가지 개념의 극복에는 보호지역 생태계를 더 잘 활용하는 법복원한 생태계를 지속 가능 관리를 비롯한 새로운 생태계 창출등이 초석이라고 설명했다.

·강줄기 과학적풍수 빛·바람·습도조절 차경, 문전옥답 등 전통자연기반해법

풍수+문전옥답+차경전통 자연기반해법은 산과 강줄기를 살펴 삶터를 정하는 과학적 풍수 좋은 농사문화 문전옥답의 탄소중립 기본 자연 존중 문화와 빛, 바람, 습도를 조절하는 차경 기법 등을 더한 자립(자연기반해법의 탄소중립) ()가 바로 ‘K-탄소중립해법이라는 거다.

하지만 이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토계획과 환경계획의 통합관리와 자연환경 총량 관리, 지속 가능한 공간 관리가 용이한 유역(동네) 단위 행정구역 개편 등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탄소정책과 인구정책 간의 모순을 해결하려면 기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 기술 한계를 고려한 새로운 지속 가능 탄소중립 구조를 구상해야 한다는 이양주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의 자연기반해법인 풍수+문전옥답+차경을 더하면 물-식량-에너지 자립동()가 되기 때문에 ‘K-탄소중립해법만이 지구를 치유하는 친환경 대안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4~10월 오존주의보 집중운영관리기간 최근 5년 중 최소 24일 발령

이런 노력 때문인지 올해 발령된 경기도 오존주의보 일수가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24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부터 10월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511일 첫 번째 오존주의보 발령 이후 101일 마지막 발령까지 5개월 동안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대기오염경보 발령권역

광화학 옥시던트의 일종인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가 강한 자외선에 의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강한 자극성을 띄고 있다.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흉부 통증과 기침,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기관지염과 심장질환, 천식 등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미세먼지와 탄소 발생량과 비례되는 게 당연한 오존 발생일을 보면 201834, 201937, 202027, 202130일에 이어 올해는 2018~2022년 사이 5년 동안 평균 32일 발령 5년 일수에서 가장 적었다고 한다.

시간당 오존농도 0.12ppm 이상일 때 주의보를 발령하기 시작하는 오존경보제는 0.3ppm 이상일 때 경보, 0.5ppm 이상일 때 중대경보를 발령하지만 지금까지는 경보중대경보발령 사실이 없었다고도 한다.

오존수치 뜨거운 해수 태풍·강우 형성, 빙상 녹여 육지 잠기는 북극 기온 상승 저지와 무관한가?

오존농도가 상승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오존주의보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한 경기도는 남부권과 동부권, 북부권, 중부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오존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기상 상태와 밀접한 오존은 일사량이 많고 풍속이 낮은 조건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런 특성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고, 고온 현상과 열대야가 발생된 올 5월과 76일이라는 가장 높은 발생비율을 나타났다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존 및 미세먼지를 대상으로 대기오염경보 알림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 누리집에 신청하면 무료 문자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나무만 볼 수밖에 없는 각국의 기상정책과 대책 방법을 으로 전환시켜서 빠른시일 내 한 방향으로 집체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온난화에 따라 뜨거워지는 속도가 북극에서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해수면을 뜨겁게 달궈서 태풍과 강우를 형성할 뿐아니라 빙상을 녹여서 낮은 지대 국가나 육지를 해수에 잠기게 하는 북극 기온 상승 현상도 자칫 바다 길을 막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한편 든다.

특히 전 지구 상승온도 대비 평균 4배에 이르는 속도는 바다만이 아닌 육지, 다시말해 지구촌 곳곳으로 급속화되고 있다는 현실에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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