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국내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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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국내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2.12.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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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700시리즈 이후 35년 만에 누적판매 10만대
1987년 볼보 740과 760으로 한국에 진출한 볼보자동차가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1987년 볼보 740과 760으로 한국에 진출한 볼보자동차가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11월 국내 누적 판매 1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업계는 독일차 일색의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스웨덴 브랜드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평이다. 스웨덴 디자인과 제품은 요즘 시장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누적 판매량은 총 101,079대로 나타났다. 1987년 한진건설이 볼보 740과 760을 수입해 판매하면서 한국시장에 진출한 볼보는 1998년 볼보가 100% 투자해 설립한 볼보자동차코리아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볼보자동차 본사가 포드에 매각됐다 중국 지리에 다시 매각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제품 라인업이 재정비되면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2년부터 10년 연속 연간 판매량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 역사상 첫 기록이자 볼보자동차 그룹 내에서도 유일한 성과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괄목할만한 성장에는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있었다. 2016년 이후 매년 신규 및 부분 변경 모델을 투입했고,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을 투자해 TMAP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23년식부터 전 차종에 기본 탑재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확대를 위해 최근 5년간 약 2,500억의 투자와 함께 향후 5년간 1,5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 아래 고객의 프리미엄한 경험 제공을 위해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는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보증 및 메인터넌스 제공, 2020년 평생 부품 보증 제도 시행, 2021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전압 배터리 보증 무상 확대 적용 등 국내 시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고객 접점 활동인 ‘Hej campaign - Hej Familj, Hej Klass’등을 통해 꾸준히 브랜드 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아시아 최초로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를 2020년 국내 런칭하며 질적 성장 또한 이루고자 노력했다.

공격적인 투자와 투명한 판매정책, 사외공헌 활동 등을 통해 볼보자동차는 올해 발표된 컨슈머인사이트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상품성 만족도 전체 1위와 AS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도 크게 개선했다.

이 밖에도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글로벌 친환경 비전에 따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1년식 모델부터 디젤엔진의 판매를 중단하면서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전략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는 전사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 (Single-use Plastic Free)을 실천하고 있다.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 ‘헤이, 플로깅(Hej, Plogging)’도 매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한국 시장을 위한 볼보자동차의 차별화된 전략이 10만 대 판매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고객께서 스웨디시 럭셔리가 선사하는 스마트한 첨단 안전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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