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도입한 ‘정류소 주변 화장실 정보’ 안내 서비스도 응답자 40.1%가 이용한 적이 있거나 알고 있다고 답했고, 만족도는 75.8점, ‘과거 버스도착시각 정보’ 이용 또한 60대 이상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10대 72.6점, 20대 72.2점, 30대 70.4점, 40대 70.0점, 50대 68.2점, 60대 이상 73.7점으로 집계됐다.
85.2점 경기도 버스정보 서비스 이용만족도 전년 대비 0.7점 상승
승차벨, 정류소 주변 개방화장실 정보, 과거버스도착시각 정보제공
주 1회 이상 이용율 13.0%에 신규서비스 시행 이용자 만족도 높여
경기도, 이용자 의견반영과 정확성 개선등 꾸준한 서비스 개선예정
무정차 근절 2021년3월 도입, 경기 ‘승차 벨 서비스’ 만족도 69.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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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수단 이용에서 승객 안전과 서비스 정도를 알아보는 ‘2022년 경기버스정보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경기도는 전년 대비 0.7점 상승한 85.2점(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43%)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3주에 걸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통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1,630명의 경기버스정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형식으로 이뤄졌다.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50점)’와 ‘요소별 만족도(50점)’를 종합한 방식으로 산출된 이번 요소별 만족도 점수의 세부 지표는 정보 정확성과 서비스 종류 적정성, 안정성, 편리성, 혁신성 총 5가지에 두고 있다.
따라서 85.9점인 ‘전반적 만족도’는 전년 대비 0.4점 높게 나타났고, 84.5점인 ‘요소별 만족도’도 전년 대비 1.1점 높았다.
특히 요소별 만족도 중 전년 대비 1.6점 상승한 ‘서비스 종류 적정성’은 전체적인 이용자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데 주력했지만 향후 개선할 점으로 ‘도착 정보 정확도 향상(58.4%, 중복응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용자들은 경기버스정보의 가장 개선된 점으로 ‘정확도가 높아짐(79.4%, 중복응답)’을 꼽았고,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정보는 ‘빈자리 정보(41.1%, 중복응답)’와 ‘차내 혼잡정보(34.5%, 중복응답)’라고 대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버스정보의 정확도 수치로, 지난해와 올해 신규 도입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버스정보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버스정보가 정확해서(78.4%, 중복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앞으로도 공공성 유지를 위해 ‘버스정보 서비스를 계속 운영해야 한다(86.0%)’라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버스정보 이용자 종합만족도 : 85.2점(전년 대비 +0.7점)】
지난해 3월부터 버스 무정차 근절을 위해 도입한 ‘승차 벨 서비스’는 주 1회 이상 이용 비율이 13.0%이었고, 만족도는 69.3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이용자 만족도가 77.8점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연령대별 순위는 10대 69.3점, 20대 67.4점, 30대 67.3점, 40대 69.9점, 50대 68.0점, 60대 이상 77.8점이고, 지난 8월 도입한 ‘정류소 주변 화장실 정보’ 안내 서비스도 응답자 40.1%가 이용한 적이 있거나 알고 있다고 대답했고, 만족도는 75.8점으로 산출됐다.
아울러 같은 달 도입된 1일 전과 2일 전, 7일 전 버스 도착 시간 기반으로 운행 시간을 예상할 수 있는 ‘과거 버스도착시각 정보’ 이용 또한 주 1회 이상 이용 비율이 17.9%이었고, 만족도는 70.8점으로 조사됐다.
만족도도 ‘승차 벨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60대 이상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10대 72.6점, 20대 72.2점, 30대 70.4점, 40대 70.0점, 50대 68.2점, 60대 이상 73.7점으로 집계됐다.
승차벨 서비스 등 신규서비스는 향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발전시키겠다는 김용범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버스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