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사업출발, 대구 교통 연계성 확보 마령재터널 사업
10년 만에 첫 삽...청도, 명실상부한 물류거점도시 도약 기반
이만희의원, 차질없는 개통은 청도의 르네상스시대 활짝연다
2012년 중앙정부 건의이후 10년 만에 직결 도로 기공식개최
청도군민의 숙원사업인 마령재터널이 10년 만에 첫 삽을 뜨면서 본격적인 청도발전 대도약 서막을 울리게 됐다.
이만희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은 28일 청도 풍각면과 대구 달성 현풍읍을 잇는 ‘마령재터널 건설공사 기공식’을 청도군 풍각면 송서리 풍각쟁이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중앙정부에 사업 건의 이후 10년 만에 기공식을 개최하게 된 하마령재터널은 이만희 의원의 과거 행보를 다시 떠올리는 가운데 총사업비 561억 원 투입으로 오는 2027년 완공될 계획이다.
국비 296억 원 도비는 265억 원의 대규모 토목사업은 대구 소요시간을 약 20분정도 단축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관광객 접근성 상승, 경제인구 유입 등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개통, 560억 원의 대형 토목사업 마령재터널 대구 20분단축 경남·북과 전남연계
청도가 대구와의 교통 연계성을 극복하는 등의 지역 현안 사업으로 추진해 온 청도 풍각면과 대구 달성 현풍읍 연결, 마령재터널 사업은 그동안 수년 넘게 진전없는 상태로 명맥만 유지하던 문제에 봉착돼 있었다.
이런 현실은 지역사회에서조차 사업추진 가능성에 대한 회의감을 만연시켜 왔지만 이만희 의원이 나서, 이 실타래를 풀었다.
이의원은 사업의 필요성 설명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의 장·차관뿐만 아니라 실무 공무원들과도 함께 머리를 맞대는 등 실마리를 찾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번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계획 입안과 예산확보 등과 같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청도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는 감사 의사를 표명한 이만희 의원은 “마령재터널은 사업 규모만 무려 560억 원에 달하는 대형 토목사업”이라는 점을 높이 산 기공식 개최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청도를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도를 연결하게 될 마령재터널 개통은 명실상부한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로인 만큼 앞으로도 중단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