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레이 EV 활용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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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 EV 활용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11.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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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비자 니즈 파악, 총 163건 아이디어 접수
레이 EV를 활용한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
레이 EV를 활용한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

기아가 22일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강주엽 기아 신사업기획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이 EV를 활용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 Purpose Built Vehicle)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차량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맞춤형 PBV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비즈니스(차량을 사용해 사업을 펼치는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사업자) ▲라이프스타일(일상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차량을 사용하는 일반인) ▲커스터마이징(특장 비즈니스 운영 업체) 세 가지 공모 부문에서 총 16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기아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들을 구성하고 아이디어의 독창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2팀(각 1천만원), 최우수상 3팀(각 3백만원), 우수상 10팀(각 1백만원) 등 총 15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비즈니스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 대상은 ‘과학상자 방식을 응용한 모듈형 인테리어’를 제안한 ‘정흥기’ 씨가 수상했다. 과학상자에서 착안한 규격화된 홀을 레이 EV 내부 벽면에 설치해 개인이 필요로 하는 여러 부품을 손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로 독창성과 소비자 니즈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커스터마이징 부문 대상은 ‘도심형 소규모 물류 운송 시스템’을 제안한 기업 ‘용산’이 수상했다. 접이식 카트와 전동 슬라이딩 판넬을 레이 EV 내부에 설치해 복잡한 도심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디어로 구현 가능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배송지원 로봇 레이 BOT’를 제안한 기업 ‘디버’ ▲‘아이들을 위한 레이 차일드 케어’를 제안한 일반인 참가팀 ‘어여가자’ ▲‘하이루프형 레이와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 트림 구성’을 제안한 기업 ‘케이씨모터스’가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커스터마이징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PBV 생태계를 고객과 함께 보다 구체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앞으로도 PBV에 관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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