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참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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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참여 리포트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2.11.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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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연말 봉사활동 일환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 열어
한국토요타가 경기도 성남시 안나의 집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가 경기도 성남시 안나의 집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가 연말 사회봉사할동의 일환으로 김치 6천 포기(18톤)을 기부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11월 18일과 19일 이틀간 펼쳐진 ‘2022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는 한국토요타 임직원 및 딜러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흔한 연말 봉사활동 보도자료 중 하나였을 것 같았던 이 행사가 더 특별한 이유는 기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토요타는 출입기자들도 참여하도록 했는데, 그 중 한 자리에 참여할 수 있었다.

김치를 담그는 행사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안나의 집에서 지난 19일 진행됐다. 토요타 주말농부 모임에 참가하는 임직원들과 기자단, 안나의 집 관계자들이 모여 김치 2.8톤을 담갔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이를 나눠먹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김치를 담그는 즐거운 행사였다. 사진=민준식 기자 / RPM9 임의택 기자 촬영
여러 사람들이 모여 김치를 담그는 즐거운 행사였다. 사진=민준식 기자 / RPM9 임의택 기자 촬영

안나의 집을 이끄는 이는 벽안의 천주교 신부였다. 이탈리아 태생의 김하종 신부는 파란 눈에 웃음을 머금고 참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마스크에 가려졌지만 활짝 웃으며 반갑게 인사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토요타 주말 농부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11년간 지속되고 있는 한국토요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부터는 딜러 관계사 임직원들도 참여해 규모가 커졌다고 한다.

경색된 한일간계의 여파로 몰아친 ‘안티재팬’ 때문에 토요타와 렉서스도 브랜드 이미지에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친환경과 사회봉사를 추구하는 ‘착한 회사’다. 사랑의 김장나눔으로 커진 이 봉사활동도 안나의 집을 방문했던 한국토요타의 한 직원이 행했던 선한 일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와 렉서스 고객의 행복을 최대화하는 동시에 한국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한국토요타자동차 사회공헌의 주축이며 딜러와 지역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귀중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친환경 농업을 통해 직접 기른 배추를 절여 열심히 김치를 만들어 배고픈 이들에게 주는 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토요타는 이 행사와 더불어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 자동차기술대학 산학협력프로그램 T-TEP,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렉서스 영파머스 등 인재 육성과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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