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타 & 8세대 GTI in 폭스바겐 아틀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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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타 & 8세대 GTI in 폭스바겐 아틀리에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11.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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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컬러와 바이브를 주려고 하는 폭스바겐
 
신형 제타 & 8세대 GTI in 폭스바겐 아틀리에
다양한 컬러와 바이브를 주려고 하는 폭스바겐
 
폭스바겐이 화랑을 열었습니다. 우리말로 화랑이라고 번역되는 아틀리에는 예술작품을 만들거나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서울의 핫플레이스 성수동에 폭스바겐이 아틀리에를 열었습니다.
 
여기서 모습을 드러낸 신차는 갓성비 독일세단이라는 말을 들으며 완판행진을 이어갔던 제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핫해치의 원조 골프 GTI 8세대 모델입니다.
 
인기 컴팩트 프리미엄 세단인 제타는 파워트레인이 바뀌었습니다. 1.5리터 4기통 엔진은 160마력, 25.5kg-m의 토크를 내며 공인연비가 리터당 14.1km에 달합니다. 특히 고속도로 연비는 17.1km/L 인증을 받았는데, 실제 정속주행을 하면 리터당 20km 이상은 쉽게 갈 수 있을 정도의 효율성입니다.
 
후륜 토션빔, 전륜 맥퍼슨 스트럿 방식의 서스펜션은 그대로인데, 폭스바겐 특유의 탄탄한 세팅이 특징이고, 특히 스티어링이 묵직하고 단단하게 연결된 특유의 안정감도 그대로입니다. 효율과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흡입공기를 식혀주는 인터쿨러가 수냉식인 점도 특징입니다.
 
폭스바겐의 최근 출시모델들은 상품구성이 알찹니다.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만 집중적으로 탑재하고 필요 없는 것들은 과감히 덜어내면서 가격 상승을 막습니다. 화려한 디스플레이, 라이트, 파노라마 루프 등이 기본인 점은 매력적입니다. 주행보조와 안전 시스템도 기본입니다.
 
고성능 핫해치인 GTI는 골프8 기반의 8세대 모델입니다. 아반떼N 보유국인 한국에서 이급의 차에 245마력은 평범해 보이지만,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폭스바겐 특유의 하체는 확실한 주행안정성을 보장하며, 코너링 재미를 위한 LSD도 기본입니다. 현대 N에 적용된 전자식 토크벡터링 e-LSD와는 달리 폭스바겐은 기계식 LSD를 적용해 보다 날것의 운전재미를 추구합니다.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인터뷰에서 제타는 1천대, GTI120대의 물량을 확보했다고 했습니다. 특히 제타는 2주 안에 도입물량을 다 팔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내년 물량도 충분히 확보했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폭스바겐은 지난 1년간 디젤엔진 일색이었던 밋밋한 포트폴리오를 더 컬러풀하게 꾸미는 노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가솔린 엔진과 함께 순수전기 파워트레인도 공개했습니다. 더 컬러풀하고 활기찬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폭스바겐이 그동안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다시 부활하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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