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3분기 실적, 매출 27.3%, 영업익 40.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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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3분기 실적, 매출 27.3%, 영업익 40.6% 증가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2.11.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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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1조1,367억원...지난해 매출액에 육박
대동 제공
대동 제공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농기계 기업 대동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실적이 창사 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연 매출액에 육박하는 실적을 냈다.

대동의 3분기 누적 영업실적은 매출 1조1,367억원, 영업이익 80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27.3%, 40.6%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1조1,792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분기에 이미 지난해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개별 기준으로도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전년비 각 12.1%, 31.4% 증가한 7,342억원, 506억원을 올리며 그룹 모회사로서 탄탄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농기계 산업은 계절 특수성으로 하반기에는 통상적으로 시장이 축소돼 매출이 감소하고,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자재 수급난 등 악조건 속에서도 올해는 하반기에도 국내외에서 고르게 농기계 판매가 증가했다.

대동 측은 견조한 판매실적과 함께 우호적인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러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외판매가 북미 37.2%, 유럽 9,8%, 기타 국가 49.3% 증가세를 보이며 해외매출이 40.5% 성장해 이 같은 전망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대동은 DT를 통한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효율성 제고, 상품성과 브랜드력을 기반한 제품가 인상 및 라인업 강화, 공급망 다변화와 환율 연동제를 통한 원재료비 절감, 농기계 원격 관제 ‘커넥트’를 통한 부품&서비스 매출 극대화, 농기계, 산업장비, 디젤 엔진의 글로벌 OEM사업 확대 등의 중장기 사업 전략의 성과로 보고 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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