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에너지기업 블루수소발생 ‘이산화탄소’ 분리·포집·저장 ’CCUS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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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에너지기업 블루수소발생 ‘이산화탄소’ 분리·포집·저장 ’CCUS사업‘ MOU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11.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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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포집해 저장하거나 활용을 통해 대기 방출을 막는 기술을 통틀어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로 총칭하지만 10% 블루가스 생산을 위해 90% 정도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개질 공정 문제를 안고 추진한다는 것은 마치 배보다 배꼽이 더 클 것 같다는 논리를 떠 올리게 된다
물론 탄소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CCS(Carbon Capture, Storage)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로 분류한다고 해도 해저 속 암석에 압축 밀봉하는 공법 역시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 것 같다

블루탄소다량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기술 개발

이산화탄소포집(Capture)화학적전환’ ‘광물탄산화원료

기업 업무협약으로 CCUS사업 Value Chain 확대기틀 마련

심해암석에 가둔 지구온난화원흉 과연 해진등에 안전할까

CCUS기반 블루수소 클러스터구축등 저탄소사업개발 추진

 

 

수소연료 사용량을 증가하는 데 반해 수급이 어려운 블루수소생산에 환경 관련 기업들이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에 앞장서는 기업 컨소시엄 협약이 체결됐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14일 오후 서울 왕십리에 위치한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동서발전과 현대글로비스, 한화솔루션, 삼성물산, 남해화학, 린데코리아, GS에너지, GS건설과 자리를 같이 했다.

협약식에는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과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부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 정안준 남해화학 부사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등 9개 참여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업의 CCUS 사업 범위를 정의하고 참여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 등 CCUS 사업의 모든 밸류 체인(value chain)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각 분야 대표 기업들과 손을 잡고 출범한 CCUS(Carbon Capture·Utilization·Storage) 사업개발은 천연가스 기반의 생산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블루탄소에서 발생되는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게 목적이다.

CCUS 기술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포집해 저장하거나 활용함으로써 대기 중 방출을 막는 기술을 통틀어 지칭하는 기술로 탄소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CCS(Carbon Capture, Storage)CCU(Carbon Capture, Utilization)로 분류할 수 있다.

 

CO2 ‘화학적전환’ ‘광물탄산화등 활용과 바닷속 석공에 압축저장하 지중저장

여수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저장까지 아우르는 CCUS 전체 사업 영역 개발에 참여하게 될 GS칼텍스는 천연가스 개질을 통한 블루수소를 공급하고, 세계 최대 액화 이산화탄소(CO2) 운반선 기본 승인 인증(AIP)을 획득한 현대글로비스는 노하우 기반으로 CO2 해상운송 사업에 참여한다.

문제가 되는 해당 CO2 발생분은 GS에너지와 린데코리아가 개발한 CO2 저장소에서 CCS 진행으로 처리할 예정이고, 이 중요한 CCU 사업에는 한화솔루션과 현대글로비스, GS건설, 삼성물산 상사 부문, 남해화학이 참여한다.

탄소 포집 및 블루 수소 공급 사업자인 동서발전은 GS건설과 린데코리아와 의 포집 사업자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9개 참여사들은 CCUS 사업기획에 착수하게 된다.

특히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비롯한 여수산단 내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Capture)화학적 전환광물 탄산화등의 원료로 활용(Utilization)하고, 나머지 이산화탄소는 국내외 매립지 운송 등 바닷속 석공을 뚫어 압축 저장하는 지중에 저장(Storage)한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동참과 이를 통한 정부 사업 및 과제 참여 준비 등 CCUS관련 사업의 최적 모델 도출 및 사업성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탄소 중립 사회 이룩을 위한 탄소 저감 방안에 대한 지속적 발굴을 어필한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수산단 내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돼,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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