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 운송차량사고 ‘AI영상 분석기반 첨단단말기’와 관제시스템이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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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 운송차량사고 ‘AI영상 분석기반 첨단단말기’와 관제시스템이 감시한다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11.11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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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정책기본법’ 제29조에 따른 현재 1만2,634대를 관제하는 위험물질 운송 차량 위험 상황 감지와 대응 방법은 위치 확인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AI기반의 실시간 영상을 지원받는 단말기 교체를 위한 시범 차량 10대 대상으로 3개월 간 비교 운영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민간 위험물 운송차량 관리 업무협약

에이아이매틱스 ‘AI 영상분석 기반 첨단단말장치 관제

’1이상 위험물과 지정폐기물, 유해화학물질, 고압가스

영상자료근거 관제요원 의사결정 표준화방안등 마련병행

위치기반에서 실시간 영상받는 위험물운송안전관리센터

 

지난 2018년 위험물질 운송 차량에 대한 위험 상황에 대한 선제적 감지를 위한 관제센터를 운영 중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새로운 위험물 운송 차량 교통사고 관리방안 표준 마련과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물류정책기본법29조에 따라 위험물질 운송 차량의 위험 상황 감지와 대응 관제를 운영하는 공단이 에이아이매틱스(이훈 COO/총괄책임자)‘AI 영상분석 기반 첨단 단말장치 및 관제시스템 시범 운영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1이상의 위험물과 지정폐기물, 유해화학물질, 고압가스 등을 운송하는 대형차량 12,634대에 의무적으로 부착한 위험물 단말장치 센서 기반을 통해 차량 속도와 이동 여부 등의 위치를 확인하고 운전자 전화 연결 등으로 사고 발생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범 운영되는 ‘AI 영상분석 기반 위험물 단말장치는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관제시스템에 실시간 영상을 전송해서 사고 영상자료에 근거한 사고 원인과 발생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실시되는 시범 운영 기간동안 위험물 운송 차량 20대에 장착된 첨단 단말기와 기존 방식과의 사고처리 소요 시간과 관제요원 피로도 등을 비교분석 하는 한편, 사고 당시 영상자료에 근거로 한 관제요원 의사결정에 필요한 표준화 방안 등을 마련해서 위험물운송안전관리센터의 운영 방향을 정립할 방침이다.

대규모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물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시켜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한다는 공단 장찬옥 교통안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위험물운송안전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고처리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의 효과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은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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