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나선다...KT링커스·이지차저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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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나선다...KT링커스·이지차저와 MOU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2.11.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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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이륜차&충전소 생산 보급 및 관리
공유형 배터리 렌탈, 보험상품 서비스
대동모빌리티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사진=대동모빌리티
대동모빌리티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사진=대동모빌리티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가 E-모빌리티 충전 솔루션 기업 이지차저, 공중전화 기반의 공간플랫폼 기업 KT링커스와 손잡고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대동모빌리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의 전략은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전기이륜차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다. 전기이륜차 국내 시장은 배달 물류 산업의 성장으로 2019년 약 1만2천대에서 2021년 약 1만8쳔대로 증가했으며, 서울시는 전업배달용을 2025년까지 전기이륜차로 100% 교체한다는 방침도 세운 바 있다.

순수 국내기술로 전기이륜차를 개발해 환경부 인증을 받고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나설 예정인 대동모빌리티는 보급 활성화의 필수인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KT링커스, 이지차저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대동은 전기이륜차 및 충전기를 생산 보급하면서 커넥티드와 IOT를 기반으로 라이더들이 쉽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도화 된 렌탈 및 보험 등의 서비스 프로그램 그리고 전기이륜차 충전 사업을 위한 공유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울에만도 공중전화 부스 6,200개 보유하고 있는 KT링커스는 서울시와 진행중인 D-STATION(BSS: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 경험을 활용해 주요 상권 내 포진한 공중전화와 연계된 충전사이트를 발굴하고 개발한다.

이지차저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차 충전기를 포함해 총 2만여개 전기차 충전소의 시설 구축 및 유지보수와 운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의 충전기 보급과 운영관리 및 충전 과금 시스템 개발 등을 맡는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제조와 충전인프라, 유지보수 등 산업전반에 걸쳐 각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MOU 체결 소감을 밝혔다. 원 대표는 “이를 통해 라이더의 안전과 비용절감, 환경, 소비자의 혜택까지 아우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자는 것이 이번 MOU의 취지"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대동그룹의 핵심역량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파트너와 개방적 제휴협력을 지속 추진해 전기이륜차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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