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BMW 3시리즈 세단·투어링 국내 출시...가솔린 3종, 디젤, PHEV
상태바
신형 BMW 3시리즈 세단·투어링 국내 출시...가솔린 3종, 디젤, PHEV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2.11.03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부 디자인 바꾸고 BMW 최신 인테리어 적용
신형 BMW 3시리즈가 국내 출시됐다. 사진=BMW코리아
신형 BMW 3시리즈가 국내 출시됐다. 사진=BMW코리아

BMW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다. 세단과 투어링 모델로 출시되며 가솔린 엔진 3종, 디젤 1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종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전 세계에서 16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인 3시리즈는 7세대 모델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외부에 스포티하고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졌고, 디지털화된 최신 실내 디자인과 편의사양으로 업데이트됐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한 외관

외관이 더욱 스포티해졌다. 사진=BMW 코리아
외관이 더욱 스포티해졌다. 사진=BMW 코리아

BMW 뉴 3시리즈의 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되며, 보다 입체적으로 변경된 BMW 키드니 그릴은 테두리 안쪽에 더블 바(Bar) 디자인이 적용되어 강렬한 인상을 준다.

뉴 3시리즈에 적용되는 M 스포츠 패키지는 역동적인 매력이 한층 강화됐다. 앞 범퍼에 중앙 하단에는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좌우 끝단에 세로형 에어 커튼을 배치했다.

뒷 범퍼 역시 좌우 양 끝에 세로형 반사판을 적용해 넓은 차폭을 강조하며, 이전 모델 대비 직경이 10mm 증가한 테일파이프와 위쪽으로 크기가 대폭 확대된 디퓨저가 장착돼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다.

미래적이면서도 디지털화된 최신 디자인으로 구현된 실내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특징인 실내. 사진=BMW 코리아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특징인 실내. 사진=BMW 코리아

뉴 3시리즈의 실내는 디지털화된 최신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되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며,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운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센터페시아는 버튼 수를 최소화한 대신 중앙 스크린에 각종 기능을 통합하고,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해 보다 효과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토글형 기어 셀렉터가 BMW 세단 중 처음으로 적용되며, 전 모델에 시프트 패들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여기에 모델 따라 버네스카 또는 센사텍 가죽 내장재와 파인우드 오크 그레인, 알루미늄 롬비클, 카본 파이버 등 총 3가지의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된다.

디젤,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가장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뉴 M340i 세단. 사진=BMW 코리아
가장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뉴 M340i 세단. 사진=BMW 코리아

신형 3시리즈는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엔진이 탑재된다.

엔트리 모델인 320i 세단과 투어링에는 184마력, 30.6kg-m 토크를 내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320d 모델에는 190마력, 40.8kg-m의 토크를 내는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인 M340i 세단과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38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내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재로백 4.5초를 낸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330e에는 109마력의 전기모터와 12kWh 배터리가 탑재돼 전기로 41km 주행이 가능하며,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힘을 합하면 최대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42.8kg-m를 내 제로백을 5.8초에 끊는다.

운전자보조, 고급 편의사양 기본 적용...5,530만~9,060만원

사진=BMW 코리아
사진=BMW 코리아

뉴 3시리즈는 전 모델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3-존 에어 컨디셔닝, Hi-Fi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은 기본 모델 및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모델에 따라 5530만원 ~ 6410만원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330e의 경우 6850만원,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M340i 세단 및 투어링의 가격은 각각 8120만원과 8680만원이다.

아울러, 인디비주얼 컬러와 추가 옵션을 더한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퍼스트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먼저 뉴 3시리즈 세단 퍼스트 에디션의 경우, 320i, 320d, 320d xDrive M 스포츠 프로 퍼스트 에디션이 6520만원~7020만원, 330e M 스포츠 프로 퍼스트 에디션이 7300만원, M340i 프로 퍼스트 에디션이 8740만원이다.

뉴 3시리즈 투어링의 경우, 320i, 320d M 스포츠 프로 퍼스트 에디션이 6680만원~ 6920만원, M340i xDrive 프로 퍼스트 에디션이 9060만원이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