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도시 숲' 조성 등 친환경 사회공헌·상생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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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도시 숲' 조성 등 친환경 사회공헌·상생 프로그램 눈길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10.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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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천왕근린공원에 첫 ‘도시 숲’ 완공기념해 나무심기
현대트랜시스, 협력사 자녀 대상 '주니어 어울림 배움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첫 번째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인 천왕근린공원 도시 숲 완공. (사진=벤츠코리아)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과 협력사 동반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시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천왕근린공원에 나무 3천여 그루를 심고, 도시 숲 완공식을 열었다.

이번 녹화 사업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4월 서울시와 체결한 ‘그린플러스(GREEN+) 도시 숲 프로젝트’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도심 속 미세먼지 절감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서울시 공원 내 사유지 보상토지 네 곳에 도시 숲을 조성하고 있는 것.

천왕근린공원은 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상지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 상반기부터 녹화 및 정비 사업을 시작해 약 6개월 만에 완성하며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완공식에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 KCC오토 류인진 사장을 비롯 메르세데벤츠 코리아 및 공식 딜러사 KCC 오토 임직원 30여 명,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공원조성과 박미애 과장, 40여명의 구로구 천왕동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천왕근린공원 내 조성하게 된 도시 숲 면적은 총 1,500m2 규모에 달한다. 식재한 3,410주의 나무는 연간 2,292kg의 이산화탄소와 121.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게 되며122,322kg의 산소를 생산할 수 있다.

주니어 어울림 배움터 자동차 공학교실. (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협력사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2022 주니어 어울림 배움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주니어 어울림 배움터’는 협력사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미래 공학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현대트랜시스만의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21년 처음으로 개설해 협력사 직원 가족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으며,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안산캠퍼스와 대구경북캠퍼스 두 곳에서 총 12회에 걸쳐 운영해 협력사 직원 자녀 및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교육횟수를 두배로 늘려 더 많은 협력사 직원 자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과 과정을 다양화하는 등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에 이어 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이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고 강사로 나서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교과 과정은 ▲도전! 주니어 자동차 공학자(자동차 공학이론 및 전기차 제작/주행) ▲지니어스 코딩스쿨(코딩이론 회로 및 제작 실습) ▲로봇 공학교실(로봇 이론 및 로봇 팔 제작 실습)까지 총 3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모빌리티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공학자로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을 균형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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