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프로그램 다운받아 설치 가능
쌍용차 토레스가 처음 출시됐을 때 12.3인치의 대형 스크린에 들어가는 내비게이션 화면이 작아 남는 부분에 시계가 들어가는 어색함이 있었다. 쌍용자동차가 이를 개선하는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토레스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 캠페인은 지난 7월 5일 출시 이후부터 10월 24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모드’를 추가해 시인성을 개선했다. 고객의 기호에 따라 기존 분할 맵 화면 모드도 선택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는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 해소를 위해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에서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파일을 USB에 다운받아 설치하면 되며,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은 전국 쌍용자동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토레스 구입 고객에게 문자서비스 및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 방법에 대해서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쌍용차는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성 개선을 위해 현재 다양하게 기술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빠른 시일 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토레스는 출시 이후 2개월 여 만에 11,107대가 판매됐으며, 지난달에는 4,685대가 팔려나갔다. 누적계약은 8만대에 이른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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