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번째 ‘수소·LPG복합충전소’ 하이넷 ‘군산지곡1호’ 26일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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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째 ‘수소·LPG복합충전소’ 하이넷 ‘군산지곡1호’ 26일 가동된다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10.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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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기준 전국 수소충전소 119곳 중 LPG 충전병행 34번째 복합 충전소

에너지신산업혁신모델, 수소충전소와 LPG충전

복합형 하이넷 충전인프라 안전과 활용도높아

LPG충전소 인프라기반 다양한 시너지효과기대

인천공항 T1, 광명소하, 자운대, 전주송천 증설

명실상부 국내 대표 수소유통 플랫폼 자리매김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식회사(이하 하이넷)이 전북 군산시 지곡동에 시설한 전북 군산시 1호 수소충전소가 24~25일 양일간 설비 안정화 등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일부터 전북과 인근지역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충전 편의성 제공을 시작한다.

하이넷 군산지곡 수소충전소는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역무대행)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에 하이넷이 선정, 국비 15억원, 하이넷의 민간자본까지 총 30억원의 사업비로 완공된 전북 군산시 1호 수소충전소로 26일부터 상업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LPG충전소 옆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수소와 LPG 복합형 충전 시설을 갖춘 군산지곡 수소충전소는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수소충전소 119곳 중 LPG 충전소와 병행으로 운영하는 34번째의 복합 충전소다.

 

시간당 25kg 충전 군산지곡 수소충전소 하루 12시간·일요일 휴무 119곳 중 LPG 복합은 34번째

무려 28%에 달하는 LPG와 복합형 운영 비율 또한 전국의 LPG 충전소 인프라와 연계되는 하이넷 보유 전체 수소충전소와 비교할 때 최고의 안전관리 역량이 더해지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64대의 수소전기차 보급 완료 기반으로 올해 전체 130대의 수소전기차량 보급 계획을 발표했고, 이에따라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 한국주유소협회-한국LPG산업협회와 친환경에너지인프라 전환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전주를 중심으로 수소충전소를 찾는 인근 도시 이용객들 불편함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하이넷이 운영하는 당진수소출하센터와 평택의 수소생산기지에서 나오는 물량확보 등 원활한 수소 공급과 충전소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수소차공급에 따른 국회와 인천공항 T1, 광명소하, 대전자운대, 전주송천 등 5개 수소충전소 증설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승용차와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한 하이넷 군산지곡 수소충전소는 오전 8~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되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8월 말 기준, 전국 수소충전소 119곳 중 LPG 충전소와 병행 운영하는 복합충전소는 34번째다. 승용차는 넥쏘 기준 일 평균 70, 버스의 경우 일 평균 14대 이상 충전하고 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되고, 수소 판매 가격은 8,800/kg이다.

내년부터 환경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개정안 입법 예고에 따라 공공부문에서 무공해 자동차 구입이 의무화가 강화돼 활발하게 보급될 수소전기차량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충전설비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11월에 화성 동탄 수소충전소 증설공사가 시작하는 하이넷은 개소한 신규 수소충전소 외에도 국회(현대자동차 구축), 인천공항 T1, 광명 소하, 대전 자운대, 전주 송천 수소충전소 등 5개소에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추가 설비 증설을 늘려가고 있다.

이 같은 하이넷의 발 빠른 행보는 전국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이 충전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의성 향상이 기대되는 동시에 증설 기반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소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수소 유통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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