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뜨거운 바다연구' UN 해양과학 ‘북태평양 주간·계절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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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뜨거운 바다연구' UN 해양과학 ‘북태평양 주간·계절 예측’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10.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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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지원 ‘아북극-서태평양기인 한반도 고수온현상 규명 및 예측시스템 구축’ 가동

미래해양 예측 능력(ForeSea)’ 프로그램제안 선정

북태평양 주간 및 계절별 예측 10개년 조사 계획

미래 해양 예측 역량 강화 지속가능 해양발전기여

전 세계적 기후변화 위기대응과 한국해양보호앞장

탄소순환모의와 기상이변직결 해양생태계표층감시

수온·염분·해면기온 등 다양한 기후지표 예측 수치

4년간 한반도주변 고수온 현상의 특성과 원인규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9UN 정부 간 해양학위원회(UNESCO/IOC)가 주도하는 UN 해양과학 10개년 계획(UN Ocean Decade)에서 미래를 위한 해양 예측 능력(ForeSea)’ 프로그램인 북태평양 주간 및 계절별 예측(Subseasonal to Seasonal North Pacific Prediction)’ 프로젝트 제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과학 10개년(UN Decade of Ocean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선언하고 해당 목표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는 UN과 함께 할 KIOST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고해상도 북태평양 대기-해양 예측에 나선다.

지구시스템모형(KIOST-ESM)을 이용한 북태평양 계절별 예측과 베링해와 서태평양의 대기-해양 상호작용 관측자료 제공 등을 통해 미래의 해양 예측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 해양탐사·연구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해양 실현을 위해 2021~2030까지 10년 동안 회원국 150개국이 참여하는 정부 간 해양학위원회에서 괄목할 만한 장비는 우리가 개발한 기후지표 예측 장비다.

 

한반도 고수온현상 특성·원인규명 아북극-서태평양규명 예측시스템 4년째 연구사업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한 한반도 주변 해역 고수온 현상이 점점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KIOST가 지구를 대상으로 탄소순환 모의와 해양 생태계와 폭풍과 폭우 등 기상이변과 직결되는 표층의 수온과 염분, 해면 기온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후지표를 예측하는 수치 예측 모델을 자체 개발했다.

이에따라 KIOST 해양순환연구센터 박영규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한반도 주변 고수온 현상의 특성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아북극-서태평양 기인 한반도 주변 고수온 현상 규명 및 예측 시스템 구축연구 사업을 4년째 수행 중이다.

연구팀은 베링해필리핀 공해상에서 이사부호를 통해 해양 환경 관측을 수행하고, 조사 기간 중 무인 관측시스템인 파랑글라이더표층 부이를 이용해서 대기-해양 경계면에서의 상호작용 특성에 대한 시계열 관측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여름철 한국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고수온 사례에 대해서도 관측자료 등의 활용을 통해 고수온을 일으키는 원인을 분석한 바 있다.

 

2023년 해양과정 북서태평양 기후변동·변화, 극한현상영향 모델링 및 평가과제 추진

아울러, 해양수산부와 미국 해양대기청(NOAA)·미 해양과학기술협력 연례회의에서 KIOST와 기후모형 및 해양 순환모형 개발을 국제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NOAA 산하 지구유체물리연구소(GFDL)와도 공동과제 추진을 협의했다.

2023년부터 해양 과정이 북서태평양의 기후 변동성과 변화를 비롯한 극한 현상에 미치는 영향 모델링 및 평가과제 추진에 합의한 거다.

미래의 해양 예측 역량 강화와 관계국과의 공고한 국제협력 기반 구축으로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KIOST 김웅서 원장은 “UN 해양과학 10개년 계획 달성이라는 시대적 사명에 동참함으로써 KIOST가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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