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베트남 택배 1위 ‘베트남 우정국’ 손잡고 ‘국제 물류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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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베트남 택배 1위 ‘베트남 우정국’ 손잡고 ‘국제 물류사업’ 강화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10.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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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간 국제 물류사업 강화위한 업무협약 체결
양사 국제특송, 포워딩, 라스트마일 등 국제물류서비스
전문성 해외기업과 물류 협력역량 결합 네트워크 확대
현지기업에 이커머스상품 라스트마일서비스 등 다각화
한진-베트남 우정국 업무협약식에서 단체 기념촬영(사진=한진제공)
한진-베트남 우정국 업무협약식에서 단체 기념촬영 (사진=한진제공)

한국과 베트남 간 국제 물류 사업 강화 차원에서 베트남 택배 업계 1위인 베트남 우정국(VN POST)과 손잡은 한진이 동남아 물류 시장 강화에 나섰다.

현재 베트남을 비롯한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주요 거점을 둔 한진은 지정된 사이트에 자동 연결되는 포워딩 기반으로 육상운송 등 국제 물류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동남아 지역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우정국 또한 약 15만 평의 창고와 2,000여 대의 차량 운행을 통해 전국 1만 2,000여 개의 택배집하점을 비롯한 자국 우편물과 택배서비스 물류 사업 인프라를 구축한 베트남 최대의 국영 물류기업이다.

지난해 해외 물류 사업 진출을 위해 ‘Vietnam Post Logistics’ 사업부를 신설한 베트남 우정국 경영진의 한국 방문은 한진 택배/물류 인프라를 견학과 업무협약을 위해서다.

서울 중구소재 한진빌딩에서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을 비롯한 베트남 우정국의 응웬 끼엔 끄엉(Nguyen Kien Cuong)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우정국 경영진 한진 택배/물류 인프라 견학과 업무협약차 방한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물류 역량, 특히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글로벌 셀러를 위해 한진이 9월에 론칭한 ‘글로벌 원클릭’ 등 양사의 물류 플랫폼 결합과 국제특송, 포워딩, 라스트마일, 창고 서비스 등 한국과 베트남간의 국제 물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개발을 약속했다.
또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전 세계로 수출을 희망하는 현지 기업에게도 이커머스 상품의 라스트마일 서비스 등 물류 사업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 우정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 물류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물류시장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한진 홍보 담당자는 “동남아를 비롯해 해외 각지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과의 물류 협력 등 네트워크의 지속적 확대 차원에서 고객사에 스마트 물류 솔루션 서비스 구축과 기반제공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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