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22 파리모터쇼서 신형 408, 9X8 하이퍼카 등 공개
상태바
푸조, 2022 파리모터쇼서 신형 408, 9X8 하이퍼카 등 공개
  • 교통뉴스 신원향 국장
  • 승인 2022.10.13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차, 전기차 대거 공개...미래 전동화 비전 가속화
파리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는 뉴 푸조 408.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파리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는 뉴 푸조 408.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가 오는 17일(현지시각)부터 개최하는 2022 파리 모터쇼에서 ‘뉴 푸조 408’의 실물을 일반인에게 최초 공개한다. e-208,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e-EXPERT HYDROGEN),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등 브랜드의 전동화를 책임질 제품들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2022 파리 모터쇼를 통해 일반인에게 새롭게 공개되는 뉴 408은 지난 8월 루브르-렌즈에 처음 전시된 바 있는 투명한 구체(球體) 내부에 설치돼 상/하 구분이 없어 뒤집히거나 뒤틀린 모든 각도에서 뉴 408 디자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뉴 408의 파워트레인은 각 180마력과 225마력의 성능을 지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의 구성으로 효율성과 지능적인 전동화에 초점을 맞췄을 뿐만 아니라, 최첨단 기술을 통해 브랜드 특유의 민첩하고 독창적인 드라이빙 감성까지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파리 모터쇼를 통해 푸조는 전동화 가속화를 위한 주요 전략의 일환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신형 e-208과 중형 수소전기상용차인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을 선보인다.

2022 파리모터쇼 푸조 부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2022 파리모터쇼 푸조 부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는 2023년부터 전 제품에 하나 이상의 전동화 모델을 제공하고,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100%를 전동화 모델로 판매하겠다는 전동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2023년 새롭게 선보일 신형 e-208은 e-308을 통해 선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WLTP 기준 전비8.3km/kWh, 출력 115kW, 1회충전 주행거리 400km 이상을 낸다.

신형 푸조 e-208.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신형 푸조 e-208.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은 푸조의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중형 상용 차량으로, 3분 내에 수소를 완충할 수 있어 배터리 재충전에 소요되는 시간과 상관없이 수백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은 100kW의 출력과 26.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적재용량은 최대 1톤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푸조는 유럽에서 가장 폭 넓은 e-모빌리티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비전 또한 강조할 계획이다. 에코 모드 기준 최대 112km까지 주행 가능한 신형 100% 전기 스쿠터 e-스트리트존(e-Streetzone)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이 밖에도, 푸조는 올해 7월부터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에 참가한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의 실물을 모터쇼 최초로 선보인다.

르망24시 레이스에 참전할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르망24시 레이스에 참전할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외관과 강력한 2.6리터 바이터보 V6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푸조 9X8은 미래 양산차 개발에 필요한 기술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푸조 9X8은 2023년 개최 100주년을 맞이하는 르망 24시 레이스에 본격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푸조는 관람객들을 위해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의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는 장 에릭 베르뉴, 폴 디 레스타, 그리고 미켈 옌센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교통뉴스=신원향 국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