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지속가능 순환경제 부품 생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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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지속가능 순환경제 부품 생산 늘린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10.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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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요람까지’ 표방한 전 생애 순환구조 목표
친환경 투명성을 제공하는 ‘SUSTAINera’ 라벨 쓰기로
스텔란티스 제공
스텔란티스 제공

스텔란티스가 오늘 2030년까지 20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2038년까지 탄소 중립에 도달한다는 공격적인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순환경제 사업 조직의 포괄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 전략에서 발표된 7개 핵심 사업부 중 하나인 순환경제 사업 유닛은 재가공(Reman), 수리(Repair),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을 기반으로 한 4R 전략을 통해 이뤄진다.

순환경제 사업 유닛의 주요 목표는 차량 및 부품이 최대한 오래가도록 수명을 연장하고, 자재 및 수명이 다한 차량은 새로운 차량 및 제품 생산 라인으로 반환하는 일이다. 스텔란티스는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이익도 창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는 ‘요람에서 요람까지’로 표현되는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재활용 프로그램이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9월, 2023년에 이탈리아의 미라 피오리 산업 단지에 선도적인 순환경제 허브가 출범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전담 사업은 스텔란티스의 현재 사업을 확장시키고 유럽에서 ‘요람에서 요람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허브는 차량 수리, 차량 해체 및 부품 재가공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전 세계로 확대될 예정이다. 2016년에 인수한 Aramis도 이 사업의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온라인 멀티 브랜드 중고차 매매 분야의 유럽 선두주자인 Aramis는 연말까지 서유럽 및 중부 유럽 전역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7개의 사내 수리 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순환경제 허브 외에도 사업 유닛에서는 로컬 루프를 사용하여 제품과 자재를 국내에 보관해 고객에게 신속하게 배달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차량의 스타터 모터 및 교류 발전기와 같은 주요 부품이 1,000개 지점에서 재가공, 유통 및 판매되어 순환경제 철학과 탄소 중립 실현을 지원한다.

스텔란티스는 순환경제 사업으로 생산되는 부품과 악세서리에 새로운 SUSTAINera 라벨을 도입한다. 이 라벨은 동급의 새 부품과 비교했을 때 최대 80%의 자재를 절감하고 50%의 에너지를 절감했음을 나타낸다.

스텔란티스 직원 수백 명이 제안한 안 중 하나로 선택된 SUSTAINera 라벨은 나아가 지속 가능성의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는 책임 있는 비즈니스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스텔란티스의 핵심 가치를 구현한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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